-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 「5분 발언」 통해 주장
오인열 의원이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사진. ‘다’ 선거구)이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균형 있는 예산 편성과 적극적인 예산 절감’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인열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회복하기 위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예산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시민들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및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 예산이 먼저 반영되어야 함은 마땅하다.”며 “이번 제1회 추경 예산 편성을 보면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예산 편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적절한 예산 투입은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편리한 생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재적소에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 단계에서는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현장조사를
통하여 견적을 받고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인열 의원은 “시민들은 관급공사를 ‘봉’이라고 한다. 가격과 품질을 검토하기 보다는 그 동안의 관행과 업체와의 관계로 물품을 구매하다보니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부족한 예산에 할 일을 못한다면 시민들의 불만소리가 더욱더 커질 것인 만큼 공직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더 충실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하고 균형감 있는 예산 편성에 힘써주시라”고 당부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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