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북한이탈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키로
시흥시와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다문화·외국인·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난 19일 시청본관 2층 다슬방에서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병실지원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진 및 구급차량 지원 ▲질병 및 감염병 예방과 치료의 우선적 서비스 제공 등을 약속했다.
더불어 기타 의료서비스에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 있을 경우 상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과 최병철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다문화·외국인·북한이탈주민이 경제적 부담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이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약 6만 명에 대한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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