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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RFID종량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톡톡”

기사승인 2021.08.03  10: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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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말 현재, 공동주택 보급률 49%‧설치 후 감량률 42% / 市, 2022년도 공동주택 수요조사…최초 설치비 전액 지원

환경부가 인구 50만 명 이상 도시형 지자체 내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수거방식을 1순위로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가 관내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설치 후 배출되는 음식물류폐기물량이 대폭 줄어 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흥시는 관내 공동주택에 ‘RFID종량기’ 설치 확대를 위해 ‘2022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이달 31일까지 진행, 예산범위 내에서 최초 설치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RFID종량기’ 방식은 기존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 방식이 아닌 가정에서 음식물류폐기물을 배출할 때 먼저 카드를 인식시킨 후 버린 무게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특히, ‘RFID종량기’ 방식은 배출자 부담원칙에 적합해 감량효과가 크고 수시로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으며 배출용기가 장비 안에 있어 미관상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다.

관내 한 공동주택에 설치된 ‘RFID종량기’.

시흥시에 따르면 2018년 시범사업 실시 이후 2020년 말 현재 시흥시 공동주택 ‘RFID종량기’ 보급률은 49% (297개 단지 12만8,957세대 중 78개 단지 6,3210세대)이며 ‘RFID종량기’ 설치 후 음식물쓰레기 감량률은 약 42%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6억4,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예산을 확보, 2022년 초 RFID종량기 설치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에 한해 예산범위 내에서 최초 설치비 전액(대당 180만~200만원 상당)을 시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동주택 ‘RFID종량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관리사무소를 통해 수요조사 설문지를 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효과가 큰 ‘RFID종량기’ 보급을 확대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종량제봉투나 납부필증(칩)을 사용 중인 공동주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031-310-2364)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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