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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지속 추진 중

기사승인 2021.12.02  14: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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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상반기 착공·2025년 말 준공 목표

임병택 시장은 지난 30일 열린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훈창 시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민간사업 특성상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조기추진의 어려움이 있으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실행전략을 마련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자료=시흥시)

임 시장은 “시흥시는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시행자인 이레일(주)와 조속히 협의해 2022년 실시설계 및 사업계획을 확정 짓고 제반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3년 상반기 착공, 2025년 말 준공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며 “「신안산선」 및 「경강선」 개통과 연계해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시장은 “현재 시는 사업여건 및 BTO방식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최소 사업성 확보를 위한 법률 검토와 조기 시행을 위한 사업자와의 시행계획 협의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업시행자 측에서도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유통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12월 중 협의를 도출해 내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했다.

임병택 시장은 “사업추진에 시 역할의 현실적인 한계도 있지만 시흥시청역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함은 물론 향후 시의회와는 환승센터 추진상황과 세부계획에 관한 사항 등을 면밀히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는 ‘소사~원시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부대사업으로 승인되어 시흥시청역 맞은편 대지면적 17,012.6㎡,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건립 계획이다. 사업시행자가 민간의 자금으로 건립해 시흥시로 소유권 이전 후 사업시행자가 관리·운영하는 BTO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여객터미널 등의 환승시설과 상업시설 등 환승지원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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