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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족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지면 갤러리

기사승인 2021.12.04  10: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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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신문사 주최·시흥신문사 운영위원회 주관

시흥신문사와 시흥신문사 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제3회 가족사진 콘테스트」 수상작 10편이 선정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267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심사는 시흥신문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사)한국사진작가협의회 시흥시지부 김종식 지부장이 함께해주셨고 심사 기준은 행복하고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의 3세대가 함께한 가족, 다둥이·다문화 가족 등 사진의 사연과 작품성 등을 위주로 살펴 수상작을 결정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 대상- 이영애 가족


“엄마가 남기고간 보물들...”
2020년 4월 봄날 엄마가 천국에 가셨다. 아버지가 백혈병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36세에 혼자되어 1남 3녀의 어린 자녀들을 혼자 키우시고, 그 자녀가 60~ 70세가 되었고, 손자 손녀와 증손자들을 보시고 가셨다. 
엄마가 가신 날이 따스한 봄날 녹색잎이 파릇파릇 솟아오르는 봄날이어서 엄마 기일 1주기를 맞으며 4대가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쑥도 캐고, 옛날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엄마가 천국 가셔서 우리 형제 서로 의지하며 살고, 행복하게 살라고 소중한 보물들로 주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 엄마 사랑해요^^~ 

 

◇ 최우수상 - 김영은 가족


“Before with Covid-19”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고 싶을 때면 언제나 자유롭게 모여서 웃고 즐기던 그때가 이제는 추억 속에서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흔이 넘으신 우리 할머니... 생신 기념으로 모였던 모임 뒤로 너무 오랜 시간 못 뵈서 가족 모두 너무 보고 싶어요. 하루빨리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길...

 

◇ 우수상 - 이희선 가족


“아무렴 어때? 우린 함께잖아!”
태어났을때부터 병원에 있어야만 하는 우리 사랑하는 막내딸. 코로나 이전 처음으로 가족 모두 면회를 허용하여 우리에게 좋은 사진을 남겼다. 아이는 지금 열 살이 되었지만 우리 가족이 모여 함께라는 순간을 언제쯤 가져볼 수 있을지 싶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어 아이를 만나고픈 마음이 굴뚝같다. 큰아이가 동생을 위해 준비한 그림과 아이에게 해주고픈 가족의 마음을 이 생일상을 보며 느끼는 감동적인 순간이다. 

 

◇ 우수상 - 정진호 가족


“준준 이들 뽀뽀로 새겨진 우리가족 213살 모두의 웃음 꽃”
사진은 금년 5월 8일 어버이날 기념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이날은 유준·민준 할아버지께서 5년만 에 직장암 3기 완치판정을 받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어버이날이어서 그간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해 감사함을 표하고 영원히 간직할 추억으로 가족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살면서 누구에게나 힘든 시기와 시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진 한 장 속에 웃고 있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오래 간직하고 기억할 수 있게 돼서 행복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새기면서 아버지 어머니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게 해준 집사람과 ‘준·준’이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 장려상 - 백수정 가족


“마지막이 된 오빠와의 가족사진”
2년전 위암으로 오빠를 먼저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위암을 발견하기 전, 12월 엄마 칠순 생일을 맞이해서 가족사진을 찍기로 하고 3대가 모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이 오빠와의 마지막 가족사진이 되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오빠는 6개월의 투병 끝에 먼저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오빠가 먼저 하늘로 가려고 그렇게 가족사진을 찍고 싶었나봅니다. 하늘에서도 항상 우리 가족을 지켜주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오빠..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해야해...

 

◇ 장려상 - 심연희 가족


“아빠는 천하장사!!”
울고 있는 막내를 안아주니 “나도 안아줘”하며 폴짝 올라오는 개구쟁이 둘째 녀석, 아빠가 힘들 까 걱정하는 큰딸은 제일 높이!! 삼남매는 거뜬한 우리 아빠 최고^^

 

◇ 장려상 - 조은경 가족


“나의 독수리오형제”
저는 우리 아이들을 ‘독수리오형제’라고 부릅니다. 아들 넷에 딸 하나거든요~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함께한다면 이겨낼 수 있겠지요. 바다에서 고생하는 남편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저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행복한 날입니다.  딸 아이의 투병으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좋은 날만 있을 겁니다.

 

◇ 인기상 - 박성우 가족


“온전한 가족”
풋풋한 두 사람이 만나 어느덧 둘째가 태어나기 직전, 우리는 온전한 가족이 되기 위해 준비를 했다. 세상에 가족이라는 단어처럼 감동적이고 신비로운 단어가 또 있을까? 가족의 소중함만은 변치 않는 가치로 남으리라 생각한다. 동생 맞을 준비를 하는 첫째의 행복한 표정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본다. 우리는 이렇게 온전한 가족이 되었다. 

 

◇ 인기상 - 티넷 가족


“행복한 보금자리”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지 벌써 어느덧 7년이 훌쩍 지났다.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제2의 인생을 살게 해 준 남편과 아이들이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가을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꽃밭 길을 따라 갯벌생태공원에서 오늘도 사랑을 쌓아간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이국땅에서 나에게 가족이란 내 삶의 전부이자 행복이다.   

 

◇ 인기상 - 박유미 가족


“대한민국 4대 강산”
수아의 증조할아버지는 아직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십니다. 추석 전 수아는 고조할아버지 할머니의 산소 벌초후 기념으로 ‘소양강’이 내려다보이는 산에서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귀여운 준수와 함께 이렇게 4대(代)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희연·오세환 기자/j5900@chol.com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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