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과 함께 읽는 김윤환의 동시】
【그림과 함께 읽는 김윤환의 동시】
시흥신문은 정겨운 시흥의 여러 명소를 동시의 주제로 삼고 어린 시절의 아스라한 추억을 담아낸 김윤환 동시집 「내가 밟았어」에 수록된 향긋한 동시를 황학만 화백의 시화와 함께 매주 지면에 소개하면서 독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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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시 : 김 윤 환 / 그림 : 황 학 만
부엉아 부엉아
너는 왜 잠 못드니
자려하면
달님이 외눈으로
나를 보고
자려하면
수만 별들이 재잘재잘
말을 걸어
부끄럽고 설레어
밤마다 잠 못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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