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숙취 운전도…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포함
경찰은 이달 29일부터 한 달간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방역 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점진적으로 해제하면서 술자리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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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유흥가, 시장 주변 등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동시 일제 단속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와 별개로 각 경찰서에서 아침 출근길 숙취 운전, 주간 시간대 등산로와 공원 등에서도 수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경찰, 싸이카 순찰대, 교통 기동대, 지역 경찰 등 가능한 한 많은 인원을 동원하고 음주 단속 대상에는 오토바이, 자전거, 전동 킥보드 이용자도 포함된다.
한편 올해 1~3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음주사고는 484건에서 501건으로 3.1%, 같은 기간 음주 사망사고는 5건에서 8건으로 각각 늘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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