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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연합병원,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승인 2022.07.01  17: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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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연합병원은 지난 6월 24일과 30일,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경기지부(지부장 한기석, 이하 전국대리운전노조 경기지부) 및 라이더유니온 경기지부(지부장 김승현)와 각각 건강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권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진행되었다. 경기지부 노동자들은 신천연합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할인 등의 의료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며, 노동자건강 교육도 함께 해나가기로 하였다.

지난 24일 협약식에서 전국대리운전노조 한기석 지부장은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야간노동으로 인한 견강이상과 사고성 재해, 감정노동으로 인한...질병을 예방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다”며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당 1개씩 병의원과 협약을 진행 중인데 시흥시에서 신천연합병원과 하게 되어 좋다. 직업환경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있어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라이더유니온 김승현 경기지부장은 30일 협약식에서 ‘배달 과정에서 사고의 위험과 산재처리의 어려움은 물론, 조합원들 만나다 보면 정신적인 어려움도 많이들 호소한다’며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건강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조합원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신천연합병원 백재중 병원장은 “대리운전 노동자들과 배달 노동자들은 대표적인 특수고용직종 노동자들로 고용 조건이 열악하고, 업무시간 및 환경에 따른 위험도가 높은 직업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신천연합병원의 협력이 플랫폼 노동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그 뜻을 밝혔다. 이어 신천연합병원 백재중 원장은 “협약에서 정한 내용 외에도 병원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있으니 적극 활용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천연합병원 마을건강센터에서는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과 '다시일어서기 노동자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지만 복지 사각지대 속에서 의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중위 소득 80% 미만이거나 의료비지원이 불가피한 노동자들은 최대 1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의료비, 간병비, 보장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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