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에 기쁨 주는 ‘나눔주차장’, 정왕동에 8면 개방
시흥시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 및 환경 정비, 도시 미관 개선 효과의 ‘나눔주차장’을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 정왕동 1402번지에 조성해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나눔주차장의 대상지를 찾던 중, 불법 무단투기 된 쓰레기로 발생하는 악취뿐 아니라 관리가 되지 않아 인근 주민들에게 골칫거리가 된 장소를 찾아냈다.
시는 해당 토지 소유주에게 나눔주차장의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설득 끝에 소유주의 동의를 얻어 방치된 공간을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했다. 이로써 8월부터 8면의 주차면을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 |
나눔주차장 개선 전. |
![]() |
나눔주차장 개선 후. |
나눔주차장 개방 소식에 인근 주민들은 “이곳은 주차난이 심할 뿐 아니라, 무단투기 된 쓰레기로 악취가 나고 벌레가 생겨 생활에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에 나눔주차장으로 조성돼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해 기쁘다”고 반겼다. 또, 나눔주차장 조성에 노력한 시흥시와 토지를 제공한 소유주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거듭 전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주차장 사업은 시민과 협력해 주차 및 주거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아주 모범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차난 완화와 주거 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교통행정과 031-310-3745~6)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