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인생에 있어서 좋은 습관을 갖는다는 것은 큰 복이다.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는 동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인생이 형통한 사람이다. 모든 것이 습관으로 시작하여 습관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우리 속담에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라는 말이 있다. 바꿔 말하면 습관의 힘은 인생의 시작이요 끝이라는 이야기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속담처럼 좋은 습관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식사 전 기도하는 습관, 이를 닦는 습관, 웃는 습관, 글을 쓰는 습관, 매일 화장실 청소하는 습관, 거울을 보고 자신과 하이 파이브를 하는 습관,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 마시는 습관 등등 헤아릴 수 없는 습관들이 많다. 좋은 습관은 하루를 건강하게 하고 활력있게 만들며 인생의 꽃길을 만들어 준다.

좋은 습관은 마치 기차의 철로와 같다. 좋은 습관은 자동항법장치처럼 우리를 행복한 인생길로 향하게 한다. 무의식적 상태에서 자동적으로 움직인다. 그래서 좋은 습관은 밝고 건강한 에너지다.

문제는 좋은 습관이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 데 있다. 좋은 습관은 당장은 불편하다. 만들기가 매우 힘겹고 고달프다.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든다고 가정해 보라. 마음은 굴뚝같은 데 몸이 따라 주지 않는다. 괴롭다. 목표와 미실행의 틈에서 오히려 마음만 무겁고 자괴감만이 들 정도이다. 좋은 습관은 당장에 보상이 뒤따르지 않기 때문에 갈등도 크고 예전의 상태로 안주하고 싶은 유혹이 강하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은 수 백권의 책만큼이나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필자의 경우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라고 생각한다.

첫째, 절박한 상황이다. 성공하기 위해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절실함을 넘어 절박한 마음이 있을 때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벽 5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자” 라고 결심을 하고 목표를 세웠다면 꿈에 대한 동기가 분명해야 한다. 5시에 일어나서 뭘 할 건데? 라는 질문과 함께 반드시 해야 할 당위성과 목표의식이 있어야 한다. 책을 써야 하는 목표, 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목표,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목표 등등 자기 삶의 꿈을 실현시킬 절심함이 있어야 가능한 습관이다. 절박함이 있다면 새벽 5시 기상의 습관은 만들어 질 수 있다.

둘째, 자발성이다. 누가 시켜서는 불가능하다. 물론 직업적인 환경이 새벽 4시에 일어나야 한다면 가능하다. 그러나 이같은 새벽 4시는 출근을 위한 것이기에 습관이라 부르기 어렵다.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좋은 습관은 자기 성장과 인생 전반에 걸친 긍정에너지다. 스스로 할 때 힘이 생기고 동력이 생긴다. 강력한 실행 에너지가 생성된다.

셋째, 선언이다. 선언의 의미는 나를 믿고 응원해 주는 사람에게 말하는 것이다. “1주일에 한권의 책을 읽을 꺼야. 그리고 글을 써서 밴드에 올리겠어” “매일 5킬로미터 달리기를 할 거야, 그래서 운동하는 습관을 갖겠어” 하고 선언한다. 그러면 책임과 의무와 더불어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열망이 커져서 계획한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그것은 인생의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된다. 누군가 지켜봐 준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동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80세를 넘어 꿈에 그리던 100세 시대가 열렸다. 갈수록 슈퍼시니어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팩트이다. 좋은 습관들을 통해서 건강한 장수의 삶이 열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 간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중년을 넘어서면서 자발적으로 도전을 알리고 만들어 가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성공적인 인생이라 말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사소한 것이라도 도전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면 인생길은 풍요로워지고 꿈꾸는 것들이 이루어진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지금, 오늘 도전을 선언하고 시작하자. 작은 것이 좋은 습관으로 자리잡으면 나날이 성장해 지고 마침내 내 삶을 위대하게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