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에 따라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해외여행 가기 전에 체크해봐야 할 국가별 예방접종을 알아보자.
해외감염병NOW 누리집 화면. |
◆ 베트남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장티푸스, 홍역, 뎅기열이다. 예방백신이 있는 감염병은 홍역, A형 간염, 일본뇌염, B형 간염, 공수병, 말라리아, 장티푸스이고 예방백신이 없는 감염병은 뎅기열이다.
말라리아는 의사 상담을 권고하는 감염병으로 출국 최소 2주 전에 접종한다. 메콩삼각주, 홍강삼각주 지역에서 드물게 발생(다낭, 하이퐁, 하노이, 호치민시, 나트랑, 퀴논 제외)한다.
◆ 미국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홍역이고 예방백신이 있는 감염병은 A형 간염이다. 접종 권고는 1세 이상의 여행자, 접종 시기는 출국 최소 1년 전부터 6~12개월 간격으로 2회 근육 주사를 맞으면 된다. 예방백신이 없는 감염병은 뎅기열,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ETEC)이다.
◆ 싱가포르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장티푸스, 홍역이다. 예방백신이 있는 감염병은 장티푸스, 홍역, A형 간염, B형 간염, 공수병이고 예방백신이 없는 감염병은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수족구병이다.
싱가포르는 뎅기열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모기기피제와 모기장, 방충망을 사용하고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여야 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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