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2동에 소재한 용인대 월드태권도(관장 이정현)는 지난달 31일 라면 총 675봉으로 구성한 ‘사랑의 라면트리’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소영)에 기탁하며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사랑의 라면트리’는 월드태권도에 다니는 어린이 관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후원물품은 용인대 월드태권도 이정현 관장 외 75명의 어린이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정현 관장은 “한 명의 기부로 시작해 100명이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을 실천하고, 그 참된 뜻을 이해하며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정왕2동장은 “‘나눔은 함께할수록 기쁨이 배가 된다’는 말을 몸소 실천해 준 용인대 월드태권도의 어린이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이 담긴 후원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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