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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능곡고등학교, 경쟁력 있는 명품 고등학교로 도약

기사승인 2023.02.03  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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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개교 이래 시흥능곡고는 모든 학생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진로선택까지 존중하는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 운영으로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학교로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시흥능곡고는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이 되어 역동적이지만 깊이 있게, 느리지만 바르게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진중한 걸음을 내딛고 있다. 또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과, 학생의 디딤돌이 되고자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모여 함께 성장하며 서서히 명문고로 부상하고 있다.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과 국제적 소양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교육에 주력한 결과, 대학입시에서 이미 성공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대한민국 인재 배출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시흥능곡고등학교(이하 능곡고, 교장 장옥란)를 본지가 찾아가 보았다. -편집자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준비하는 창의적인 학교
  시흥능곡고등학교가 시흥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색 있는 교육 사업으로 타 학교와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교육공동체의 인적·물적 인프라가 잘 구축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1월 자랑스러운 251명의 12회 졸업생을 배출한 시흥능곡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지성을 갖춘 782명의 학생들과 86명의 교직원들이“미래의 꿈을 가꾸어가는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건강한 심신과 바른 인성으로 더불어 사는 사람,‘학문을 탐구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실력 있는 사람,‘자신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이끌어갈 실력과 인성을 갖춘 조화롭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수능 이후 프로그램 실시
 시흥능곡고등학교는 창의성과 인내력, 꿈과 희망, 자기특화 학습 등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리려 애쓰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유능한 인재가 되기 위해 자신을 세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지식, 탐구, 실천 활동에서 주어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수능이 끝난 3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능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각각 ‘코로나 우울 극복 프로젝트, ‘학급 스포츠데이 운영,‘학생 주도 봉사활동,‘생애 전환기 교육’, ‘안전교육’을 테마로 하여 활동을 구성하였다. 
 ‘코로나 우울 극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극단적으로 제한되어 있었던 3학년 학생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교사 및 친구들과 함께하는 경험을 쌓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서울 대학로와 명동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 함께 공연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함께 하는 것의 가치를 느꼈으며, 뮤지컬과 난타, 그리고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울고 웃으며 3년 동안 느꼈던 답답함을 해소하였다. 
▲‘학급 스포츠 데이’는 학생들의 활력을 되찾아주기 위해 계획되었다. 수능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선생님들이 직접 만든 간식을 먹었으며, 이후 체육관에서 플라잉 디스크 던지기, 제기차기, 판 뒤집기를 하며 학급 친구들과 함께 활기차게 움직이고, 친구들을 응원하며 땀을 흘리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 주도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함양하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뜨개질을 하여 가방과 목도리를 제작하였고, 위로의 편지를 작성하였다. 또한 지역 내의 취업 취약 중증 장애인 일터를 방문하여 이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터에서도 학생들의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손편지와 선물을 제공해주어, 학생들이 나눔은 단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삶의 교훈을 얻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학생 주도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함양하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인간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뜨개질을 하여 가방과 목도리를 제작하였고, 위로의 편지를 작성하였다. 또한 지역 내의 취업 취약 중증 장애인 일터를 방문하여 이를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터에서도 학생들의 선물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손편지와 선물을 제공해주어, 학생들이 나눔은 단방향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이루어진다는 소중한 삶의 교훈을 얻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안전교육’은 응급구조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체육관에 모여 1시간의 이론 수업과 2시간의 실습 수업을 통해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방법, 그리고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받는 귀중한 경험을 하였다.
장옥란 교장은 “수능 이후 프로그램은 수능 이후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시간을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밈으로써 학생들이 졸업 이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가치를 경험했으면 하는 선생님들의 바람을 담아 진행되었다."며“시흥능곡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삶에 다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미래의 꿈을 가꾸어가는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학교 만들 터”

시흥능곡고등학교  장옥란 교장

학생 인성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는 장옥란 교장은 도덕적이고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재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여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길러내겠다”는 장옥란 교장은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시흥시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교육이 강한 도시로 거듭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이 우리의 도시 경쟁력이며 교육이 시흥시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장옥란 교장은 “당당하고 지혜롭게"라는 교훈 아래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저희 교직원 일동은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 및 융합교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며 학부모는 학교를 신뢰하는 더불어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시흥능곡교육가족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학교 경영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장 교장은 학부모님과 지역 사회에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를 통해 제안해 주시는 말씀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천 방안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참수리처럼 비상하는 명문 시흥능곡고등학교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적극적인 후원자가 되어주시기를 당부했다.
장 교장의 바람처럼 잘 가르치는 교사와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시흥능곡고등학교, 이곳이 고유의 명품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은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명문 배움터로 거듭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장옥란 교장은 1986년 전라북도에서 첫 교편을 잡은 뒤 1996년 3월 1일자 경기도로 시도 간 전입하여 지금까지 시흥에서만 약 26년이 넘는 세월동안 시흥교육을 해오고 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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