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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 무산에도 「제2경인선」은 탄력

기사승인 2023.05.09  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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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정복‧맹성규·윤관석·박찬대 의원, “대안노선으로 조속 추진”

문정복 국회의원이 「제2경인선」 대안노선 그림을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 연수·남동구에서 시흥, 광명 등을 거쳐 노량진까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인 「제2경인선」이 ‘구로 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 무산에 따라 대안노선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서울 구로 차량기지의 광명시 이전 사업에 대해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판정했다.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사업은 「제2경인선」 건설사업의 전제가 되는 사업이기에, 「제2경인선」 예비타당성조사 역시 종결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시흥 ‘갑’)과 인천지역 맹성규·윤관석·박찬대 국회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제2경인선」 대안노선 추진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시흥·광명)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이 더 빠르고 더 경제성 있는 노선으로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경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망’에 반영된 국가철도사업으로 정부로부터 사업추진의 시급성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정부 역시 “「제2경인선」은 경기 남부·인천권의 광역철도로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공식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정복 국회의원 등은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본래 취지대로 「제2경인선」은 차질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그동안 「제2경인선」 사업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과 무관하게 차질없이 추진 가능하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해 왔고 인천시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용역을 진행한 결과 ‘대안 노선’을 도출해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구로차량기지를 거치지 않고 시흥·광명신도시에 신설되는 남북경전철로의 직접연결을 통해 「제2경인선」 사업을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노선 역시 ‘청학~신연수~논현~도림~서창~신천~은계~시흥·광명 신도시’를 경유한 후 신도림까지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2경인선」의 향후 절차는 먼저, 국토부는 인천시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시흥·광명 신도시에 도입될 전철(광명역~신도림역)과 연계한 「제2경인선」 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검증을 통과하면 올해 4분기에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진행, 이후 예타를 통과하면 착공하게 된다.

문정복 의원은 “올해 안에「제2경인선」사업의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조사 완료 및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선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정부 유관부처들과 함께 적극 논의해 나갈 것”이라며 “인천과 경기 서남부권(시흥·광명)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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