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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기도 여행객 마음 사로잡은 것은 ‘수려한 자연경관’

기사승인 2023.06.02  15: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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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점 척도 기준, 타인 추천 4.32점•재방문 의향 4.40점

경기도를 여행한 방문객들의 전반적인 관광 만족도가 5점 척도 기준 4.26점(92.2%)으로 나타난 가운데 가장 만족스러운 환경적 요인은 ‘수려한 자연경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려한 자연경관’은 5점 척도 기준 평균 4.43점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여행지를 추천할 의향은 4.32점(93.8%), 재방문 의향은 4.40점(94.5%)으로 비교적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만 15세 이상 내국인 관광객 1만 3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시흥갯골생태공원, 파주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장소 및 시설, 문화, 자연 및 생태환경 등 50곳을 찾은 내국인 방문객을 2‧3‧4분기로 나눠 각각의 면접 형태로 이뤄졌다.

경기도 여행의 만족스러운 환경요인으로는 ‘수려한 자연경관’에 이어 국내 여행지로서 적합(4.29점), 관광 종사자 친절(4.26점), 문화‧역사 유적지 제대로 보존(4.21점) 순으로 높게 평가된 반면 ‘숙박하기 좋음(3.92점), 쇼핑하기 좋음(3.95점), 체험할 곳 많음(3.96점)’ 부문은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았다.

경기도 대표 관광지 50곳 중 용인 에버랜드(358만여명)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양평 두물머리(160만7천여명), 파주 임진각관광지(158만8천여명), 파주 마장호수(146만4천여명), 과천 서울대공원(141만6천여명), 양평 용문산관광지(95만1천여명), 과천 서울랜드(86만2천여명), 용인 캐리비안베이(69만6천여명), 양평 남한강자전거길(64만7천여명), 한국민속촌(60만5천여명), 가평 아침고요수목원(58만8천여명), 포천 한탄강하늘다리(57만5천여명) 등이다.

시흥갯골생태공원 방문객은 31만1천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평균 동반 인원은 3.45명,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척도 기준 4.20점, 타인 추천 의향 4.40점, 재방문 의향은 4.50점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행 주된 목적은 ‘여가‧휴가’가 89.7%로 대부분이며, 일부 ‘학습‧체험 활동, 레저‧스포츠, 축제 이벤트’ 등이다. 경기도 여행 방문 형태로는 ‘개별여행’ 93.6%로 대부분이며, 일부 ‘단체‧모임 여행’(6.1%)이고 여행 동반자 수는 평균 6.8명으로 3~4명 동반이 가장 많고 뒤를 이어 2명 동반이며 ‘혼자 방문’은 4.8%, 10명 이상 단체 동반은 7%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여행 동반자 유형은 ‘가족‧친척’이 57.5%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친구(23.9%), 연인(11.1%) 순이나, ‘혼자 방문과 직장동료’는 5% 미만으로 미미했다.

경기도 여행은 당일 여행이 88.9%로 대부분이며, 숙박 여행은 11.2% 수준이다. 평균 여행일은 1.2일로 2일 여행이 8.6%, 3일 이상은 미미한 수준이다.

경기도 여행시 대부분이 경기 내 숙박(90.4%)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 밖 숙박은 9.6%에 불과했다. 경기 내 숙박 시 주 이용 숙박시설은 ‘펜션’(27.4%)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야영(캠핑)장(25.5%), 호텔(21.0%), 친척‧친구집(10.8%) 순이다.

경기도 여행 중 활동(예정) 분야로는 ‘자연 관광지 방문’이 59.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식도락 관광(52.0%), 테마‧안보 관광지 방문(45.5%) 순으로 높으나, ‘레저‧스포츠 체험 활동은 3.5%로 미미했다.

경기도 여행 활동(예정) 중 가장 마음에 들거나 다시 하고 싶은 활동 분야로는 ‘자연 관광지 방문’이 5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테마‧안보 관광지 방문(38.4%), 식도락 관광(30.7%), 체험 관광(20.0%) 순으로 높았다.

타지역 포함 전체 여행 총지출 경비는 평균 14만6,026원이며, 1인당 지출 경비는 평균 53,693원이다. 이 중 경기도 여행에서 총지출 경비는 평균 13만6,615원이며, 1인당 지출 경비는 평균 50,229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실태조사’는 2014년부터 동일한 조사가 실시됐으나 지난해 1월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제210015호)로 승격된 이후 공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여행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만족도 조사에서 낮게 평가된 ‘숙박하기 좋음, 쇼핑하기 좋음, 체험할 곳 많음’ 등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사업 및 마케팅을 추진해 경기도 관광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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