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기전망지수 81.1…전월대비 2.7p 하락

중소 제조업체가 모여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전경.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5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5.15.~5.22.)결과,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1.1로 전월대비 2.7p 하락하여 지난달(3.1p↑)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0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2.5p 하락한 84.0이며, 비제조업은 2.8p 하락한 79.9로 나타났다. 건설업(80.6)은 전월대비 0.7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79.7)은 3.3p 하락하였다.

▶ 전산업 항목별 전망

내수판매(84.6→81.4), 수출(86.9→85.9), 영업이익(81.0→78.2), 자금사정(80.8→78.5)은 전월대비 하락하였으며, 역계인 추세인 고용(95.2→95.3) 항목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

2023년 6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비제조업도 모든 항목에서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경영애로 및 추이

5월 중소기업 경영애로는 내수부진(61.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4.5%), 업체간 과당경쟁(35.6%), 원자재 가격상승(34.3%), 고금리(25.0%) 순으로 뒤를 이었다.

내수부진(59.5→61.2), 업체간 과당경쟁(34.3→35.6), 판매대금회수지연(17.0→17.3)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인건비 상승(49.9→44.5), 고금리(25.9→25.0), 원자재가격상승(37.3→34.3) 등 응답비중은 전월대비 하락하였다.

▶ 평균가동률

2023년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1.9%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0.7%p 하락하였고, 전년동월대비로도 0.6%p 하락하였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68.6%→68.3%)은 전월대비 0.3%p 하락했으며, 중기업(77.0%→75.8%)은 전월대비 1.2%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