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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바다로’ 판매 시작

기사승인 2023.06.05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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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5월 31일까지 사용…최대 주중 50%·주말 20% 할인

해양수산부는 이달부터 2023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53개 항로, 69척의 여객선을 주중 최대 50%·주말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름철 특별 수송기간과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2015년 12월 출시된 이후 2020년 8450매, 2021년 1만 2318매, 2022년 1만 6914매 등 최근까지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구매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최대 5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용권의 구매자 연령이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늘어났다.

또한 일반권 외에 겨울철(11월 1일~2024년 2월 28일)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이용권도 발행된다.

‘바다로’를 이용하려면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 한국해운조합 02-6096-2043)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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