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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변화•새로운 시흥

기사승인 2023.06.09  14: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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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지역건축사회가 이끌어 갑니다

#‘더불어 사는 사회’ 실천
시흥지역건축사회는 1993년 신천동 707번지에서 시흥시 건축사의 품위보전, 권익옹호, 업무개선 및 건축기술의 연구, 개발을 통하여 건축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건축문화 발전 및 공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이정복 초대회장으로 출발하였다.
3대 김영록, 4대 故 김완경회장을 걸쳐 5대 안종배 회장이 사무실을 장현동 다성빌딩으로 이전하였으며, 6대 정만교, 7대 김황우 8대 조국제 9대 전진오 회장이 현재 봉빈빌딩을 매입하여 이전했다 이어 10대 이상섭, 11대 방종화, 12대 김명중, 13대 김은철 14대 윤용일 회장, 15대 이성원 회장에 이어 16대 이연정회장이 85여명의 회원의 수장을 맡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건축사회는 건축물의 조사•설계•공사감리 등 건축사 고유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예술과 문화, 감성과 가치창조, 아룸다움의 실현을 통해 시민과 더불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가꾸어 나가는 열린 건축의 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 시흥건축회관 준공식 가져
시흥지역건축사회(회장 이연정)및 시흥시건축협동조합(이사장 윤용일)는 지난 8일 시흥시 건축사회관(장현동671-1) 5층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시흥지역건축사회 김형주 부회장의 신축회관 공사개요 및 사업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식순에 의해 진행 됐다.
시흥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021년 지안건축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하고 이듬해 1월 율건축사사무소와 감리 용역 계약을 체결, 2월 ㈜동호개발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후 12개월의 시공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13일에 준공된 신축회관은 연면적 약 3,000㎡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하 1개 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3층부터 5층까지는 업무시설로 건축됐다.
이연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전국 140여개의 지역건축사회 최초로 회관신축과 수익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경기도 건축사회 뿐만 아니라 전국건축사회 회원들의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조합에서 사업을 한다는건 쉽지 않지만 선배 건축사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충고, 전임 집행부의 결단력과 추진력, 그리고 회원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잘 마무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시흥시건축회관 건립은 새로운 시흥지역건축사회의 첫걸음이며 시흥지역건축사회 역사에 남을 기념적인 날”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건축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쾌적한 도시 및 건축 환경을 조성하여 건축문화 발전 및 건축기술의 향상과 미래건축에 대한 연구.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축 회관이 건립되기까지 최선을 다해준 시흥지역 건축사회의 활동과 집행부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회관 신축은 전체회원의 뜻과 염원으로 이루어진 위대한 유산이다”고 말했다.  

# 건축을 통한 나눔 실천
시흥지역건축사회는 회원 85명의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투자하고, 금전적 기부 뿐 아니라 재능봉사도 함께 실시,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매년 회원들의 후원금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으로 지역의 아동•청소년 가구에 도배, 장판, 방충망 설치 등 주택개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주택개선서비스를 진행하는 아동•청소년가구를 방문하여 건축사회 회원들이 직접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5일에는 주거취약계층 아동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지원 후원금 5백만원을 시흥주거복지센터와 시흥시 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겠다”며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사업, 올바른 건축문화 확립을 위한 시흥시건축문화제,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의 건축 관련 봉사활동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드는 것만이 건축사의 할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숨쉬고 살아가는 공간을 만들어주고 지켜주는 것 또한 건축사의 할 일이죠." 라고 이야기 하며 건축사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일은 당연한 일이라고 뜻을 밝혀주었다. 
 


미니인터뷰-시흥지역건축사회  이연정 회장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건축사회 될 것”

각 분야에서 여성들이 맹렬사원으로 단단히 한 몫을 하고 있는가 하면 중요한 포스트에 여성들을 내세우는 등 여성들의 잠재력과 능력이 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 
국내 건축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무기로 남성CEO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이연정 회장은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이다. 우리는 사람을 만나고, 일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대부분의 일상을 건축물에서 보낸다. 사람 중심의 건축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람들의 틈 속에 건축이 있고, 그 틈을 아름다운 의미로 채워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건축사입니다”고 말한다.
이 회장은 “시흥지역건축사회는 건축물의 조사, 기획, 설계 공사감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과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시민 여러분에게는 책임 있는 전문가로서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다하는 건축사회가 되겠다”며 “최고의 기술자이자 예술가로서, 높은 자긍심을 가지고각자의 자리에서 시민들의 틈을 아름답게 채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회원님들에게는 끊임없이 개혁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건축사회가 되겠다. 건설회관 준공식을 시작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건축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고 다짐했다.
이 회장은 “시흥시는 문화도시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 중심에는 시흥지역건축사회의 작품활동 등 크게 역할하고 있다”며 “시흥시 건축 문화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 국가와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건축정책의 동반자이자 대한민국건축을 만들어가고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책임 있는 건축전문가이자 공인으로서 시민의 안정하고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 회장은 “건축사회가 대민봉사 역시 공사를 잘 알고 건물을 잘 아는 건축사가 나서서 할 일입니다. 건축사가 앞장서 솔선수범을 보일 때 건축사라는 직업이 더욱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다.
봉사하고 섬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이연정 회장은 “물질의 나눔만이 나눔이 아니기에 시민 여러분이 마음을 나누어 준다면 더 따뜻한 희망의 세상을 열수 있을 것”이라고 얼굴 가득 미소를 짓는다.
사람이 사는 건축물을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들, 시흥지역건축사회의 멋진 행보에 박수를 보내며 행동하는 건축사회, 봉사하는 건축사회인 시흥지역건축사회의 힘찬 도약을 기대해 본다. 
 

오세환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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