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 어때】
행정안전부가 가을을 만끽하며 여행하기 딱 좋은 섬 5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가을섬은 인천 강화군 교동도, 경기 안산시 대부도, 전남 여수시 금오도, 경남 남해군 조도·호도 그리고 제주시 추자도 등 5곳이다.
강화 교동도. |
먼저 서해바다와 북한의 연백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교동도는 10월 14일부터 화개정원 축제가 열려 관광뿐만 아니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산 대부도. |
낙조가 아름다운 섬 대부도는 경관이 수려한 방아머리 해변과 지역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마을 등에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썰물 때 열리는 탄도항 바닷길을 통해 누에섬 등대전망대를 방문하면 주변 섬과 넓은 갯벌도 조망할 수 있다.
금오도. |
해안 기암절벽을 감상할 수 있는 금오도는 해안을 따라 코스별로 독특한 매력이 있는 비렁길과 폐교를 활용해 만든 안도 기러기 캠핑장에서는 트레킹이나 백패킹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조도.호도. |
조도·호도는 그림 같은 해안선과 푸른 바다가 있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산책을 나서기에 좋다. 특히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1시간 내외로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추자도. |
아름다운 해안과 다양한 어족자원을 보유한 추자도는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제주올레길 코스가 있고, 특히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열려 지역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다.
가을섬으로 선정된 5곳의 여행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