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사설> 경기도민 행복 원천은 ‘건강’과 ‘경제’

기사승인 2024.04.12  15:01:11

공유
default_news_ad2

- 현재보다 ‘미래 행복 기대 수준’ 높아

경기도민의 현재 행복 수준은 100점 만점 중 60.8점으로 10년 전‧후(예상)의 행복 수준과 비교한 결과 10년 전 행복 수준은 62.9점, 10년 후는 66.7점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현재의 행복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미래에는 더 행복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경기도는 2021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 목적의 도민 행복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경기도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인구 1,4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되었지만, 경기도 여건을 반영한 행복 지표 관련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지표의 개발과 측정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도민의 행복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 필요성에 따라 경기연구원이 경기도민 2,5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행복지표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했다.

경기연구원은 연구를 통해 경기도 행복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행복수준에 대한 측정 및 분석・평가를 수행함으로써 도민의 행복수준을 파악하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행복지표 개발을 위해 전문가 델파이조사 등을 통해 타당성과 신뢰도를 확보하였고, 이를 토대로 9개 영역, 71개 지표를 선정했다. 71개 지표는 24개(33.8%)의 객관적 지표와 47개(66.2%)의 주관적 지표로 구성되어 있고 ‘주관적 웰빙’ 영역은 3개(4.2%), ‘경제’ 6개(8.5%), ‘건강’ 7개(9.9%), ‘교육’ 8개(11.3%), ‘주거 및 교통’ 9개(12.7%), ‘고용’ 9개(12.7%),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11개(15.5%), ‘문화 및 여가’ 9개(12.7%), ‘환경 및 안전’ 9개(12.7%)로 구성되었다.

행복 지표를 구성하는 영역별 만족도를 보면 ‘환경 및 안전’ 영역’이 10점 만점 중 5.4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5.34점, ‘주거 및 교통’, ‘문화 및 여가’ 5.33점, ‘교육’ 5.24점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와 ‘고용’ 영역의 만족도는 각각 4.51점, 4.87점으로 경기도민은 일자리 및 소득, 소비 등과 관련된 영역에서 만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기도민은 1순위로 건강(46.6%)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경제(34.6%),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7.2%), 주거 및 교통(3.9%)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삶의 만족도와 관련해 20대에서는 ‘경제, 건강, 교육, 고용’ 영역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 30대에서는 ‘경제, 건강, 주거 및 교통,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았고 40대에서는 ‘경제, 건강, 교육,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환경 및 안전’ 영역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50대에서는 ‘경제, 건강, 교육,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만족도가 높을수록, 60세 이상에서는 ‘경제, 건강, 주거 및 교통,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만족도가 높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각각 높았다.

행복수준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미래에 대한 행복기대수준이 낮았다. 행복에서는 2개(주거 및 교통 만족도, 환경 및 안전 만족도)를 제외한 6개 영역의 만족도가 행복수준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대에서는 ‘경제, 건강,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영역의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수준이 높아졌다. 30대에서는 ‘경제,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영역만족도가 행복수준을 높이는 요인이고, 40대에서는 ‘경제, 건강, 문화 및 여가’영역만족도가 행복수준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50대에서는 ‘경제, 건강, 교육, 가족/공동체 및 사회참여, 문화 및 여가’ 만족도가, 60대에서는 ‘경제, 건강, 주거 및 교통’ 만족도가 높을수록 행복수준이 높아졌다.

연구원은 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정책 방안으로 ▲긍정적 요인 강화와 부정적 요인 제거를 통한 이원화 전략 ▲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관리 및 지원 강화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공적 영역의 역할 강화 ▲경기도의 지리적 특성 및 환경을 반영한 정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또한, 행복 지표의 제도적 보완을 위해 ▲정기적 조사 및 지표 모니터링 ▲대내외적 환경 변화를 반영한 지표 수정 및 보완 ▲시군 단위별 행복 지표 관리 ▲도민 참여 강화 방안 구축 ▲행복증진 연계 및 정책과의 연관성 제고 ▲행복 거버넌스 구축 및 행복 영향평가 도입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사회가 발전하고 복잡해짐에 따라 삶의 가치를 판단하는 요인들이 다양해지고 있고, 경제적 수준뿐만 아니라 주관적 영역들도 삶의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행복 지표와 관련 정책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