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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20주년 맞는 시흥시니어클럽

기사승인 2024.05.17  13: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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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정착에 기여하겠습니다”

시흥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 노인들의 일자리창출 및 활성화와 각 회원기관 권익보호 및 균형적 발전을 위하여 상호연대와 협력을 통해 공동사업ㆍ교육 및 훈련ㆍ정책개발ㆍ조사연구사업 등의 제반사업을 함으로써 일하는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정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시흥신문은 개관20주년을 맞아 동안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복지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는 시흥시니어클럽의 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현장, 어르신들의 정신적 기둥이 되는 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 함께하는 이웃들의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 사랑의 힘으로 실천하고 있는 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 관장을 만나 보았다.    -편집자주-

� 개관20주년 기념행사
시흥시니어클럽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7일 시흥시 공영 도시농업농장에서 “일하며 놀이에 스며들다” 주제로 개최되었다.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이사장 신명자, 시흥시의회의장 송미희,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시흥갑) 문정복,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본부 이근희 본부장,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김재기 센터장, 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 이재봉 협회장 등 60여명의 귀빈과 시민 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년간 노인일자리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어르신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20주년 기념식 ▲사업단부스 ▲어르신 놀이마당으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갔다.
이순남 관장의 인사말로 막을 연 행사에는 20주년 사업보고와 더불어 시흥시니어클럽의 7명의 어르신이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문정복 국회의원(갑), 조정식 국회의원(을), 시흥도시공사, 경기도시니어클럽협회장 표창을 받게 되었다.
시장상을 수상한 임대수 어르신은 20주년 사업보고를 통해 “20년간 내 직장이면서 보금자리였던 시니어클럽이 앞으로도 나 같은 사람들을 품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신명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루를 보내는 일상에서 갈 수 있는 어딘가가 있고,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요. 함께 밥을 먹고, 서로를 걱정해주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고유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요.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의 선택과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들 모두 스스로를 충분히 칭찬해주시고, 앞으로 함께하는 시간동안 서로를 응원하며 세월의 흔적이 풍성해지기를 바라 겠다”며 “개관 이후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올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행정 관계자분들과 지역사회단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이순남 관장님 및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실무자들에게 힘차고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고 했다.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지역을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께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경제적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흥시니어클럽에 감사 드린다”면서“어르신들이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통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시흥시니어클럽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등하교안전지킴이’와 같은 지역사회 욕구 해소를 위한 일자리부터 ‘시니나떼’ 같은 신노년의 수요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까지 단순한 소득 활동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모든 시니어들이 마음껏 이 사회에서 자신의 가치를 펼칠 수 있도록 시흥시니어클럽이 날개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했다.
또한 송미희 의장은 “시흥시니어클럽이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해 주민과 호흡하는 진정한 삶터로서 더 많은 어르신께 행복과 희망을 전달해 가길 바랍니다”며 “시흥시의회도 노인 분들의 일자리 활성화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더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정식 국회의원은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어르신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게 굳건하게 지탱해주는 기둥을 세우는 것입니다. 기둥이 단단하게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어야만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올곧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핵심인 이 기둥을 만드는 역할, 우리 시흥에서는 시흥시니어클럽이 앞장 서주시길 기대합니다”고 축사를 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 관장은 “우리 기관의 스무 돌을 맞아 찾아와주신 내빈들께도 감사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2,650여 분의 어르신들이야말로 행사의 주인공이고 감사한 귀빈”이라면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개발하고 연구해 일자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1부 행사 20주년 기념식 이후 2부 행사로 참여자 놀이마당 “일하며 놀이에 스며들다”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주인공이 되어 노래 및 악기연주 등 12팀의 장기자랑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시흥시니어클럽 20주년을 기념해 무대에서 장기자랑을 하니 흥이 난다”며 즐거워했다.
시흥시니어클럽의 전웅일 실장은 “어르신들이 노란 카드를 들고 ‘아름다운 시니어’라고 외치는 순간 눈시울이 붉어졌다”며 “20년을 모두 함께하지 못한 나도 가슴이 뭉클한데 함께 해 오신 어르신들은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상시 운영되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판매 및 체험 부스에서는 시흥시니어클럽 사업단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손수 체험하는 부스와 먹거리 부스 등 여러 부스가 열려 내방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이외에 부스는 햇반용기 리사이클링 체험부스, 불법촬영예방 “몰카를 찾아라”, 깨끗한거리와 함께하는 환경지킴이, 포토존 “청춘사진관”, 시화병원 건강상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부스 등 다양한 부스로 진행 되었다.

� 생계형 일자리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
시흥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관장의 활동이 눈부시다. 
시니어클럽은 고령사회를 대비, 노인들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활동을 통하여 일하는 노인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를 정착시키고자 2004년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정에 의해 탄생 하였으며 시흥시니어클럽은 2004년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로 출발하여 정왕동에 자리 잡은 20년 전통을 이어 2016년 월곶동에 확장 이전해 새 둥지를 틀었으며, 현재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 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니어클럽은 시니어인턴십, 시니어그린공영주차장관리사업, 배곧너나들이 등 고유사업을 하고 있으며,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는 아이사랑도우미, 꿈이크는도서관관리 지원, 갯골인형극단, 은빛내리사랑강사, 깨끗한거리, 천사랑, 여러분농장, 행복나눔(공동작업장), 여러분유통, 시니어인력파견사업 등 다양한사업을 하고 있다.
이순남 관장은 “시흥시니어클럽이 차별화된 부분이 있다면 민간영역 일자리 사업이다”며“시흥도시공사 공영주차장관리, 시니어그린 등 2개의 사업단은 생계형 일자리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뷰-시흥시니어클럽 이순남 관장
“늘 한결 같은 이웃처럼 편안한 시흥시니어클럽이고 싶습니다”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20년을 향해 새 출발 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의 자랑이 되는 정말 좋은 시흥시니어클럽으로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일에 관심 가져 주시고, 늘 한결 같은 우리 이웃처럼 그런 편안한 시흥시니어클럽 이고 싶습니다” 이 관장의 지난 17일 20주년 기념사다.
시흥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활동을 시작한 지 스무살이 되었다며,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했는데 두 번씩이나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 속에 지금까지 큰 문제없이 어르신들과 지내 온 세월에 대해 무한한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이 관장은 시흥시니어클럽은 그간 많은 성과를 내면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전개해 왔다며, 2004년도 65명의 일자리로 시작하였고 20년이 흐른 지금 2,500~3,000여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개발하고 지원하며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기관의 대표사업으로 운영하는 시장형 ‘여러분농장’ 사업단은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갖고 일자리의 안정성을 지속하기 위해 2009년도부터 유휴지 개간을 시작하여 현재 1만여평에 이르는 대규모 농장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다. 농장 내 1₩3세대 체험학습장과 도시농업을 활용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자원을 활용한 시설투자와 스마트팜 형식의 고설재배 농법으로 전국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제도권 밖에 생계형 일자리가 필요하신 분들이나 준 고령자들을 위해 시흥도시공사와 협력하여 기관의 고유사업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의 사명과 도리로서 기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안전한 일자리로 운영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 정책 또한 시장형 일자리와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자 개발 보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우리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녀는 “그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흥의 모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아이템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손을 맞잡고 내달리겠다며, 20년을 함께해주신 어르신들! 고맙습니다”고 외치며 마무리 했다.
한편 이순남 관장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등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노력한 결과 보건복지부장관, 국무총리상을 수훈하기도 했다.

오세환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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