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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시흥갯골축제’ 9.27일~29일까지 열려

기사승인 2024.09.19  1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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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골 활용 확대, 무장애 환경 구축, 탄소 없는 축제' / 26일 KBS 「6시 내고향-시흥시 편」 현장 실황 방송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란 주제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갯골생태공원 현장에서 KBS 대표 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시흥시편」이 실시간 방송되며 시흥시를 소개한다.

올해는 갯골축제 프로그램은 ‘갯골 패밀리런’과 ‘어쿼스틱 음악제’ 등 2개 대표프로그램과 체험, 공연, 특별프로그램 등 총 21개 프로그램이 크게 4가지 방향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서의 차별성 강화’를 위해 갯골생태공원의 생태자원을 살리는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했다. 대표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재미와 친환경 가치를 모두 담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물찾기 도입으로 미션 놀이를 강화했다.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경관조명.

특히 흔들전망대에 라인 조명, 투광조명, 스텝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흔들전망대와 갯골에 시원하게 휘몰아치는 바람을 시각적으로 연출해 공원의 야경을 한층 매력적으로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흔들전망대의 경관조명의 시범 운영을 거쳐 9월 26일에 점등식 이후에는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갯골습지·소금·갈대·가을꽃·버드 놀이터 등 자연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각종 체험터가 열리며, 갯골 자체를 배경으로 하는 ‘어쿠스틱 음악제’는 기존 일요일 1회 진행에서 토, 일 2회 진행으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풀피리 교실’, ‘갯골책방’, ‘피아노의 숲’ 등 갯골 자연경관을 활용한 신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지향점은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편리한 축제’이다. 관광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도록 전동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확대, 축제 시설물 부분 경사로 설치, 무대 객석과 피크닉존에 배리어프리존(Barrier-free zone)을 구성하는 등 무장애 환경 구축에 힘을 쏟았다.

‘탄소,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요소는 확대’한다. 3일간의 축제 동안 총 114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운행 구역도 기존 4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축제장 내에는 종이 리플릿과 일회용품을 없애고, 모든 먹거리는 다회용기에 제공하며, 분리수거를 위한 ‘갯골 클린존’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 인적 자원 활용’에도 주력했다. 관내 관광, 문화, 환경, 교육 분야 청년 단체, 사업체와 함께 축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업했으며, 지역 청년들이 축제 프로그램과 식음 장터 등을 직접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를 확대했다. 시민 대상 축제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인 ‘시흥갯골축제학교’도 지속 운영 중이다.

시흥갯골축제 프로그램 일정표.

백종만 경제국장은 “시흥갯골축제가 내년 뜻깊은 2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번 시흥갯골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디딤돌 삼아 내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내 지속 가능한 생태축제, 누구나 즐기는 모두의 축제를 만들겠다”라며 올해 축제 방문객을 15만 명 이상으로 추계했다.

김종원 총감독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개에 불과했던 이동식 화장실은 12개 동으로 확대하고, 구역별 표지판 설치, 정수기 부스 마련, 취식이 가능한 피크닉존 신설, 먹거리 가격 정찰제, 물가 모니터링단 등 시민 편의를 높였다.

시는 주민이 갯골축제 지속가능성을 직접 점검하고, 생태축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시민 지속 가능 모니터링단’은 운영하는 등 시흥갯골축제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동체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축제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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