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춘호 시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제안
박춘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시흥청년축제, 거북섬 달콤 축제, 해양축제, 연꽃그림페스티벌, 시흥연꽃맞이행사, 시흥물수제비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연이어 열리면서 공무원들의 휴식권이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원(’라‘선거구)은 24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무원노조 홈페이지에는 연이은 축제에 대한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일부 댓글에서는 불필요한 행사를 지양하고 주말 근무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며 “일부 축제와 행사에서는 특정 업체와의 계약 문제, 비리와 특혜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춘호 의원은 ▲시민 참여도가 낮거나 공무원들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행사 축소 또는 폐지, ▲주말‧휴일 행사에 공무원 동원 최소화 및 휴식권 보장 방안 마련, ▲행사와 관련된 모든 계약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정보 공개를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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