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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우리 동네 환경정화 활동 참여

기사승인 2024.09.25  17: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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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한은애)는 지난 24일 성인발달장애인 20명이 시흥시 평생학습과 소래권 네트워크 협업프로젝트로 진행된 “소래쓰담걷기(부제: 쓰레기를 담으며 걸어요)”를 통해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였다.

“소래쓰담걷기”는 시흥시 평생학습과 주관으로 소래권 내 위치하고 있는 평생학습 제공기관 8개소가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권역 내 지역을 선택하여 코스를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화하는 “소래는 우리가 지킨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하는 협업프로젝트이다.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은 “담배 꽁초, 커피컵 아무데나 버리면 안돼요”, “우리 동네를 직접 치우니 제 기분도 개운해졌어요”, “자연을 더 소중히 아껴야겠어요” 등의 답변을 하였고,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는 환경지킴이로써의 자긍심을 느꼈다. 또한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한은애 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현재 시흥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나누는 환경학교”의 거점기관으로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플로깅을 할 수 있는 키트(종량제 봉투, 장갑)을 배부 중에 있다. 해당 행사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환경개선 활동에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 위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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