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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Ⅰ)

기사승인 2024.09.27  11: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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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칼럼)이성하 부장-센트럴병원 외과

한 직업에 오래 종사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직업병이 생기게 된다. 
특히 오래 서 있는 백화점 직원이나 헤어스타일리스트, 간호사, 교사, 캐셔 등 장기간 서 있거나 자세가 바르지 못한 많은 사람에게 다리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정맥혈관이 늘어져 다리에 푸르거나 검 붉은색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는 일종의 혈관기형인 하지정맥류가 발병하기 쉽다. 
하지정맥류는 가족력이 있거나, 선천적으로 판막 이상이 있는 경우,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 호르몬제나 피임제를 복용한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또 변비가 있거나 노화로 인해 생길 수도 있다.
미관상 좋지 않은 것을 차치하더라도, 대개는 증상이 없어서 환자들이 오랫동안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초기 증상은 장시간 서있을 시 다리가 무겁고 아침에는 괜찮은데 일 끝나고 귀가할 시에 다리가 붓는 양상, 보다 더 심해지면 자면서 쥐가 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장기간 방치하여 피가 고이게 되면 피부염이 발 안 쪽에 잘 발생하하게 되고 점점 심해지면 다리에 정맥염이 생기고 피부가 괴사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다리 혈관이 눈에 띄게 돌출되거나, 평소와 다른 검붉은 혈관이 보인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다음주 에는 정맥류 치료에 대해 알아 보겠다.

시흥신문 webmaster@n676.ndsoftnews.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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