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년사(新年辭)】
김화석 시흥신문 회장. |
시흥신문에 대한 애정과 질책을 아끼지 않으시는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시흥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새해 아침 뜻하시는바 모두 이루시고 여러분 가정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아쉬움으로 남았던 미련 툭툭 털어버리고 새로운 한해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여러 소식 중 우리 지역을 들뜨게 한 「경기시흥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사업 특화단지」 선정과 「경기형 과학고(시흥)」 1단계 예비지정 소식은 2025년을 더욱더 기대하게 합니다.
「경기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포항제철소가 들어서면서 포항시 지역이 급발전하고 국가 경제가 살아난 것처럼 시흥시의 경제발전과 도시 경쟁력에 대전환기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시흥시 분석자료에 따르면 「바이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8조 4,288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조 5,316억 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취업유발 및 고용유발효과 등 시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 창출 파급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경기형 과학고(시흥)」 1단계 예비지정 심사를 통과한 시흥시는 ‘바이오 특화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시흥과학고 조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시흥시가 첨단 바이오와 생명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게 될 것입니다.
시흥과학고등학교는 이달 중순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 운영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을 거쳐 3월 말 최종 지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시흥신문 애독자 및 시흥시민 여러분!
경제 전문가들은 2025년도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2.3%에서 1.8%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고, 일부에서는 1.6%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최악의 상황까지 염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사태’라는 뜻밖의 사건 발생으로 2025년도 경제 악화 가능성은 높아질 전망이고 불확실한 정치적 상황이 이어지면서 여러 부문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큽니다.
게다가 국가 번영과 국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겠다는 정치인들은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기보다는 절망감에 가까운 모습만을 보여줘 그저 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시흥신문 애독자 및 시흥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뱀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색은 희망과 성장을 상징하며 뱀의 지혜와 더불어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2025년 시흥지역의 변화를 우리의 손으로 일굽시다.
언제나 어려움은 있었고 시민들은 이를 극복해왔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가짐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역경을 딛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2025년 새해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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