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법륭사(주지 현여)가지난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법륭사에서 예정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축소하여 진행했다.
 |
제주항공 참사로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지정되면서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돼 있던 공연은 취소하고 타종식을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법륭사는 당초 예정돼 있던 사전·사후 공연을 취소했다. 타종 행사 역시 현여스님 혼자 진행했다.
 |
특히 시민들은 법륭사에서 마련한 분향소에서 촛불과 함께 추모지 작성하며 조의와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현여스님은 “시흥시민들이 모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다함께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