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업무협약 따라 종합건강검진비 등 할인 혜택
경기도가 성실납세자에게 의료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가운데 시흥시 관내 신천엽합병원과 센트럴병원이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성실납세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앞서 경기도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확대를 위해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기관을 기존 18개 시·군 20개 병원에서 21개 시·군 27개 병원으로 늘리면서 신천연합병원 등 도내 7개 의료기관과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도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하고 도민의 성실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협약 의료기관의 의료비 할인 혜택과 경기도금고 금리우대 혜택 등이 제공된다.
이번 추가협약은 기존 협약 의료기관이 없던 시·군 지역을 위주로 추진됐다. 시흥시에 소재한 신천연합병원과 센트럴병원, 파주시 메디인병원, 광주시 참조은병원, 광명시 광명성애병원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소하검진센터, 안성시에 소재한 안성성모병원이 새롭게 업무협약 의료기관으로 추가됐다.
2023년 이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도민은 이들 병원에서 적게는 10%에서 최대 30%까지 종합건강검진비 할인을 받게 되며, 그 외 기관별 협약내용에 따라 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과 각종 예방 접종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