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성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출판회

시흥시 하중동 소재 연성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윤환) 아동들이 중견시인 김정원 시인 및 동시작가의 동시집 출간의 배경 그림으로 참여해 화제다.

연성지역아동센터는 그동안 독서와 글쓰기 프로그램을 특화하여 13년간 진행해 왔고 올해는 김정원 시인을 초청하여 동시집(「엄마, 아이스크림 데워 주세요」/생명과문학사/2024.5) 출판기념회 및 낭독회를 가졌다.

센터 아동자치회 대표인 이은경 양은(하중초 5학년) “시와 가까워지고 아주 흥미롭고 시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체험이었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원 시인은 “아이들이 내 시를 읽고 참신한 상상력과 의미를 되새겨 그림을 그려 매우 신선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행사를 총괄 진행한 시설장 김윤환 시인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문해력을 키우는데 더 좋은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첫 주부터 김정원 시인의 동시 50여 편을 참여 아동 15명이 읽고 각자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동시집의 밑그림으로 활용했으며 미술지도 홍지민 강사는 아동들에게 시를 읽게 하고 자신의 상상력대로 그림을 그리도록 지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