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대비 7.0p↓…숙박・음식점업 대폭 하락
시흥스마트허브 전경. |
2021년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가 65.0로 전월대비 7.0p 하락(전년동월 대비 16.3p 하락)한 가운데 소상공인 주력업종인 숙박및음식점업이 25.7p나 대폭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2020.12.14.~12.21.)’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 등의 여파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유지해온 70대 지수(10월(71.2)→ 11월(74.0)→12월(72.0))가 다시 하락 전환 국면을 맞으며 내수위축 및 대내외 불확실성 등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 제조업 및 비제조업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75.3으로 전월대비 3.1p 하락(전년동월대비 6.7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59.6으로 전월대비 9.1p 하락(전년동월대비 21.3p 하락)했다. 건설업(66.8)은 8.2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58.2)은 9.2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는 소상공인 주력업종인 숙박 및 음식점업(53.8→28.1) 등을 중심으로 10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 최근 3년간 동월 SBHI 평균치와 비교
2021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는 재고·고용전망(역계열)을 제외한 경기전반, 생산,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원자재 전망은 물론 역계열인 설비전망 모두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비제조업은 모든 항목에서 악화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경영애로
2020년 1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70.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0.1%) ▲업체간 과당경쟁(35.4%) ▲판매대금 회수지연(21.9%)이 뒤를 이었다.
▶ 주요 경영애로 추이(복수응답)
내수부진(69.9→70.2)과 인건비 상승(35.8→40.1) 비중이 전월에 비해 상승한 반면, 판매대금 회수지연(22.4→21.9) 및 업체간 과당경쟁(39.3→35.4) 응답비중은 하락했다.
정찬식 기자 Sik1234562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