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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가는 시흥시 옛마을 이름을 찾아서】

기사승인 2024.04.19  13: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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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군 관내도 「시흥군세일람(1936년)」.

옛 시흥군의 소래면, 군자면, 수암면이 합쳐져 1989년 1월 시로 승격할 당시 인구 9만3천여 명의 시흥시는 이후 급성장하며 2023년 1월 말 현재 인구 57만1천여 명에 이르렀다.

개발 과정에서 옛 자연마을의 상당수가 도시화로 사라졌고 정겨운 예전 마을지명도 점차 잊혀져 갔다.

이에 시흥신문은 시흥문화원이 발간한 「시흥시 지명유래」를 참고, 시흥지역의 옛마을이름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금이동(錦李洞)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의 삼리 도두리(道頭里)‧강창리(江倉里)였는데,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전반면이 신현면‧황등천면과 함께 소래면으로 편제되어 신설된 부천군에 속하게 됨에 따라 부천군 소래면 도창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소래면의 시흥군 편입으로 시흥군 소래면 도창리가 되었고, 1980년 12월 1일 소래면이 읍으로 승격하면서 시흥군 소래읍 도창리가 되었다가, 1989년 시흥시의 승격으로 시흥시 도창동으로 자리잡았다. 행정동은 매화동으로 ‘금이’는 거멀(검월리)에 있는 금월산의 ‘금’(錦)자와 도리재의 ‘이’(李)자를 따서 지은 지명이다.

= 마름자골

정자산과 봉래산 사이에 있는 산골로 현재느 밤나무단지로 조성되었다.

= 마섬재

거멀 아랫말 초입과 찬우물산 서쪽산줄기가 맞닿은 곳으로도창저수지 끝에 해당한다.

= 막은골

거멀 웃말 북쪽에 있는 골짜기로 ‘마음골’이라고도 부른다. 현재 일부는 농경지이다.

= 막은골고개

거멀 웃말과 무지동 사이에 있는 고개로 1972년 새마을사업으로 포장되어 지금은 마을 지나는 길이 되었다.

= 먹적골고개

풍수로 보아 소의 먹적과 같이 생긴 고개이다. 거멀 아랫말과 서당대 사이를 왕래하는 비포장 소로였다.

= 무재비논

정자산과 먹적골 사이에 있는 논이다. 이 논에 물을 가두었다가 모낼 때 사용하는데, 본래 이름은 ‘물잡이논’이라고 했다.

shnews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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