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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흥캠퍼스 ‘기숙형 대학’은 진행형

기사승인 2017.12.03  1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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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 건립 규모 등 TF팀 구성…실무진 검토 중/11.24일 현재 기반시설 위한 토목공사 공정률 49.5%

이달 24일 현재 서울대 시흥캠퍼스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 공정률 49.5%를 보이고 있는 배곧신도시 내 시흥캠퍼스 부지.(원내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투시도)

김윤식 시장, ‘시정질문’ 답변 통해 밝혀

“서울대와 총학생회는 2016년 4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기숙형대학(Residential College. 이하 RC)에 대해 강제적인 이행이 아닌, 거주형 교육공간 조성 및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융합형 교육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한 만큼 서울대 시흥캠퍼스 RC는 현재 진행형으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는 판단입니다.”

김윤식 시장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기숙형 대학’에 대해 계획 변경 또는 추진 불가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윤식 시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25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출석해 홍지영 의원이 질의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전반’에 대해 이 같이 답변했다.

김 시장은 “원칙적으로 시흥캠퍼스 도입시설은 대학 구성원들이 사회경제적 변화와 미래의 인재 수요를 고려해 결정해야 한다”라며 “현재는 그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시설도 구성원 간 논의를 통해 건립될 수 있고 당장 고민하고 생각했던 시설이 아닌 새로운 교육목적의 시설도 건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금 당장 몇 명이, 누가 오는지? 몇 시간씩 교육하는지와 같은 작은 생각(관점)보다 미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장기적으로 어떤 시설이 시흥캠퍼스에 필요한 시설인지를 먼저 고민해야 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김윤식 시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지난해 8월 실시협약 체결로 유치가 확정된 사항으로 그간 교육, 의료, 연구관련 시설로 나누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고시했고 서울대학교도 2018년 2월까지 마스터플랜을 수립, 2017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3차 단계별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서울대병원 건립과 관련해서도 김윤식 시장은 “시는 지난 2016년 6월 지구단위계획 수립 고시를 통해 종합병원으로서 300병상 이상의 규모를 갖춘 병원과 부속시설이 건립되도록 규정했다”라며 “지난 10월 30일 서울대 기획부총장의 의회 보고 답변은 ‘병원의 건립비용을 검토해 초기 병원 규모를 확정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서울대는 가칭)서울대시흥병원 건립을 위해 TF팀을 구성, 운영한다는 계획으로 이 같은 검토 자료는 서울대학교 병원 실무진에 전달되어 실무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난달 24일 현재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토목공사가 4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사업협약(2014년) 및 실시협약(2016년)에 따라 SPC가 개발사업을 통해 서울대학교에 지원하는 개발이익금 4,500억 원(확정지원금 3,000억+손익연동지원금 1,500억 원) 원 중 10월말 현재 지원금 적립액은 1,500억 원이며 손익연동지원금은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홍지영 의원의 ‘서울대 시흥캠퍼스 핵심인 기숙형대학과 병원 유치가 불가할 경우 배곧주민들의 집단소송’에 대해서도 “사업 추진 시기는 늦어졌지만 이미 확정되어 추진 중인 사업에 집단소송이나 보상대책을 논의하는 것은 시민의 불안감 조장과 불신을 야기 시킬 수 있기에 시로서는 고려해본 적도 검토한 바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관련해 결정되는 도입시설에 대해 시의회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지만 도입시설이 의회 동의를 구할 사항을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한편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배곧신도시 사업 현장 내에서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선포식’이 열린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서울대, 경기도, 시흥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SK 텔레콤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자동차 미래모빌리티 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희연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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