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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폭력 없는 안전한 경기도

기사승인 2017.12.10  08: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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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업무협약

경기도가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회장 신의진)와 문화예술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도내 아동학대, 성폭력 피해자의 치유를 지원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신의진 회장은 4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도내 성폭력 피해자의 후유증 회복을 위한 ‘문화예술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심리치료 및 문화예술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한 문화·예술 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피해자의 후유증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문화예술프로그램은 ▲난타 ▲댄스 ▲합창 ▲뮤지컬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는 예술활동을 통해서 피해자들이 감정적인 충돌을 완화시키고 자기효능감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아동학대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경기도 아동학대 수도 2015년 2,971건에서 2016년 4,338건으로 46% 증가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학대와 성폭력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피해자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마라’는 스페인 교육운동가 ‘프란시스코 페레’의 명언처럼 아무리 작은 폭력이라도 아이를 병들게 할 수 있다”며 “폭력피해 치료는 ‘타이밍’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 피해자가 가해자로 변하는 안타까운 일도 발생한다.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의진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장은 “아동학대, 성폭력 피해자들의 보호를 넘어 치료와 회복까지 제공하는 전문적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될 이번 협약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전문적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연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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