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 비전타워 코딩 프로그램 9~11월 실시
시흥하수처리장 코딩교육 프로그램. |
내년부터 초등학교 정규과정으로 편입되는 ‘코딩교육’을 하수처리과정과 연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접목시킨 시흥시 비전타워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정왕동에 위치한 비전타워전망대는 시화국가산업단지(현 시흥스마트허브)의 공장 오폐수와 생활하수를 함께 처리해 온 하수처리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된 곳이다. 하수처리장이 시흥의 미래 유산이자 다양한 문화체험의 공간으로 탈바꿈 한 셈이다.
운영자로 선정된 (사)창의적체험활동교사연구회는 현직교사들의 교육기부로 운영되는 곳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놀이와 게임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컴퓨팅적 사고(CT)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시흥소재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을 받아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5회에 걸쳐 코딩프로그램을 진행한다(지역아동센터 까페 참조). 관내 초등학교는 9월~11월까지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학교에서 단체신청을 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비전타워 코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하수처리시설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물 오염에 대한 인식과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태도를 익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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