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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로 복부비만 관리

기사승인 2018.08.20  15: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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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번의 방문으로 6개월 동안 집에서 건강 체크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으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또 의지가 약해서인지 쉽지 않은 현대인들에게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는 반가운 소식이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는 보건소에 자주 오지 않고, 단 3번의 방문으로 6개월 동안 집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건강검진 결과, 질환 전 단계로 혈압·혈당이 높거나 복부 비만 같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이용 방법은?

STEP1. 보건소에 전화를 하고 스케줄을 잡은 뒤 보건소에 방문하여 혈액검사와 혈압을 측정한다.

STEP2. 체성분을 측정한다. 키, 몸무게, 복부둘레, 인바디 검사가 진행된다.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인 성인을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위험 요인이 발견되어 적합자로 판정되면 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앱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부여해준다.

STEP3.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제공 동의서’ 및 ‘운동 행태 설문지’ 작성 후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앱을 통해 건강에 관한 20개 항목의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STEP4. 건강검진이 끝나면 △영양 상담 △운동 상담 △ 건강 상담 까지 세 가지의 상담이 진행된다.

STEP5. 매일 혈압과 체중 체크는 필수이며, 매일 미션을 실천하며 신체의 변화를 앱에 체크할 수 있다.

▶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Q&A

Q :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

A : 가까운 보건소에 먼저 문의 후 해당 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한다면, 서비스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Q : 고혈압/당뇨질환자도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나?

A :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질환자 관리 서비스가 아닌 건강위험요인 보유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질환자는 본 서비스에 참여하실 수 없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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