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국 등 국외” 52%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미세먼지 오염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최근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91%가 미세먼지 오염도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78.7%는 미세먼지가 건강에 위협이 된다고 인식했다.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으로는 ‘중국 등 국외유입’이라는 응답이 51.7%로 가장 높았고 국내 발생 30.3%, 국내외·기후변화 등 복합적인 원인 18.1% 순이었다.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7.5%가 알고 있었지만 44.6%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관련해 조사대상의 70.1%가 ‘노후경유차 등의 운행제한 필요’를 꼽았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도 84.5%였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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