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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곶~판교」 복선전철, 2026년 개통 목표

기사승인 2018.11.10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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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 총사업비 2조664억 원…시흥 633억·안양 1941억 부담

「월곶~판교」 복선전철 노선도.

시흥시 월곶동에서 성남시 분당구 일원 40.3㎞를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이하 ‘월교~판교선’)이 2021년 착공, 2026년 개통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인선」, 「신안산선」 등과 연결되어 향후 수도권 서남부 광역교통망의 한 축이 될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5일 고시했다.

‘월교~판교선’ 주요 경유지는 송도, 연수, 월곶(가칭), 장곡(가칭), 시흥시청(가칭), 광명, 만안(가칭), 안양(가칭), 안양운동장(가칭), 인덕원(가칭), 청계(가칭), 서판교(가칭), 판교 등 13곳이다.

13개 역 가운데 ‘송도’, ‘연수’, ‘월곶(가칭)’은 기존 역을 개량하고 ‘광명’, ‘판교’는 기존 역을 그대로 활용하며 ‘장곡’, ‘시흥시청’, ‘만안’ 등 8개 역은 신설된다.

‘월교~판교선’ 총사업비는 총 2조664억 원이며 이 중 지방자치단체 부담 분은 1941억 원으로 안양시 1,308억원(가칭 만안역 관련), 시흥시·LH 633억원(가칭 장곡역 관련)씩 부담한다. 국토부는 사업계획 변경, 물가상승, 여건 변동 등에 따라 사업비 부담액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월교~판교선’ 일반열차 평균 속도는 71㎞/h로, 9호선 급행열차(46.8㎞/h)보다 빠르며 ‘월교~판교선’ 급행열차는 107.7㎞/h로 일반 기차와 비슷한 수준이다.

‘월교~판교선’ 구간 중 급행 EMU열차가 정차하는 곳은 당초 6개로 계획됐지만 기획재정부 검토 과정에서 ‘월곶역’과 ‘안양역’은 제외된 ‘시흥시청’, ‘광명’, ‘인덕원’, ‘판교역’ 등 4개역이며 ‘인덕원역’과 ‘시흥시청역’은 열차가 교대로 정차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월교~판교선’ 급행열차를 이용하게 되면 월곶에서 판교까지 이동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월교~판교선’은 「수인선」, 「신안산선」 등과 연결되는 만큼, 향후 ‘월교~판교선’이 개통되면 교통이 열악했던 수도권 서남권 일대의 교통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안산에서 출발해 시흥·광명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연결하는 「신안산선」도 내년 상반기쯤 착공될 예정으로, 안산·시흥에서 여의도까지 이동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한편 「월곶~판교선」 사업구간은 ▲복선 26.057km, ▲상하단선 8.098km이고 신안산선 공유구간(9.80㎞)을 제외한 철도노선의 지자체별 통과연장은 ▲시흥시 7.19㎞ ▲광명시 1.40㎞ ▲안양시 9.85㎞ ▲의왕시 4.93㎞ ▲성남시 6.96㎞이다.

「월곶~판교선」 노선 개요는 제3경인고속국도 하부와 수인선 및 시흥차량기지 입·출고선 교량을 통과하고 「소사~원시선」 시흥시청역, 「신안산선」 연결부 및 정거장 구내를 접속한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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