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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가득 ‘김장김치’의 매력”

기사승인 2018.12.14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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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 특히 김장김치에는 바실러스균이 많아 장 속 환경을 개선해 소화를 도와주고, 유용한 효소를 생성해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는데 김장김치의 효능을 알아보자.

▶ 유산균 풍부

잘 발효된 김치에는 젖산과 젖산균(유산균)이 풍부하며, 김치 1g에 젖산균 1억 마리쯤 함유되어 같은 무게의 요구르트보다 약 4배 많다. 또한 비타민 A와 C, 칼슘, 철,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해 몸에 좋으며 배추와 무에 함유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변비와 대장암 예방에 좋다.

부산대학교 김치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g 정도 먹으면 김치를 안 먹은 사람에 비해 대장에 유산균이 100배 정도 증가한다. 또한 유산균은 김치 내 식중독균 등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한다.

▶ 항암 효과

최근 김치가 적당히 숙성했을 때 항암 효과가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마늘, 생강, 고춧가루, 파 등 다양한 양념이 들어간 김치를 적당히 익힌 뒤 위암세포(MKN45)에 가했더니 발효시키지 않은 김치보다 암세포 성장 억제 효과가 4∼10% 높았다는 것이다.

양념의 종류별로 암세포 성장 억제율은 고춧가루, 마늘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김치가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방광암 등 다양한 암의 억제에 유익한 것은 김치 속에 항암성분인 인돌-3-카비놀, 아이소사이오시아네이트, 알릴 설파이드, 캡사이신 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 효과

일본의 젊은 여성들이 김치를 다이어트 식품으로 애용하는 이유는 김치의 열량이 100g당 9㎉(동치미), 29㎉(배추김치), 55㎉(파김치) 등으로 낮으며, 김치에 포함되어 있는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피하게 할 뿐만 아니라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은 몸의 지방을 분해, 연소를 돕기 때문이라고 한다.

※ 김치의 단점

김치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데 따라서 소금 섭취를 많이 하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위암 등을 예방하기 위해 김치를 싱겁게 담그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기산 등 김치 맛 성분은 저염 김치가 고염 김치보다 더 풍부하다. 김치의 소금 농도를 2% 이하로 줄이면 건강에 좋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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