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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존재해야”

기사승인 2019.01.12  10: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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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 (12) 홍원상 시의원('라' 선거구)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
시흥신문은 제8대 시흥시의회 출범 6개월이 넘어들면서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라는 제하의 기획특집을 마련했다. 릴레이 인터뷰 형태로 진행되는 ‘제8대 시흥시의회 의원에게 묻는다’는 기획특집은 평소 시민들이 시의원들에게 궁금해 하는 부분이나 시의원 본인의 소신과 철학, 주요 공약 실천방안 등을 지면에 소개한다. -편집자 주

홍원상 시의원('라' 선거구)

“지역주민들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들 실천에 최선 다할 것”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어 시민 곁에서 ‘시민의 머슴’으로 기억됐으면”

 

문】 제8대 시흥시의원에 당선 이후 지난 시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답】 제8대 의원으로 당선된 후 벌써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8년이 저물고, 2019년 새해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보니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하여 지역의견을 수렴 관철시키기 위해서는 밤낮없이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7대 의회에서 준비해오던 일들을 마무리하고 8대 의회를 계획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홍원상 의원이 제261회 시흥시의회(제2차정례회)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문】 ‘여대야소’ 형국인 제8대 시흥시의회가 지나치게 정당논리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기초의회마저 ‘정당, 수의 논리’로 중앙정치판 흉내를 내야 할까요?
답】 지난 12월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등의 문제로 시흥시의회 여야간 대립양상을 빚은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개개인의 의견이 완벽하게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여야가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 수의 논리’로 의회를 이끌어 가는 것은 정당화 될 수 없는 일입니다.
지난 일을 반면교사 삼아 시흥시의회에 소속된 우리 의원들은 앞으로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면서 무분별한 비난은 지양하고 시민을 위한 길을 찾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한다고 봅니다. 여야 의원 간 입장 차이에 있어서는 화합하는 자세로 시민들을 위한 길을 찾아 갈등과 대립을 최소화하여 의회 발전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지역화폐 ‘시루’ 출시 기념식에 동료 의원들과 함께한 홍원상 의원.


 
문】 제8대 시흥시의원 임기 중 반드시 실천해내고 싶은 정책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지역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업들을 먼저 실천하고자 합니다.
오이도 활성화를 위해 오이도 황새바위길 연결 사업이 2019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삶의 질을 높이고 살맛나는 생활환경을 위해 정왕2동에 3세대 복합문화센터 건립의 일환으로 2019년도 추경에 예산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그라운드골프장을 건립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건강 및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설들을 우선 실현하고자 합니다.
 

홍원상 의원이 시흥시자율방범대체육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대회를 축하하고 있다.


문】 자유한국당 소속 3선 의원으로 시의회에서 당의 중심 역할을 하고 계신데요. 제8대 시흥시의회와 민선7기 시정부 간의 관계는 어떠한 방향으로 정립되어야 할까요?
답】 소수정당으로서 다수당과 함께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시정부의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지난 예결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해 시정부의 감독 및 견제 기능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시의원의 자리는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리당략에 흔들리지 않고 각자 나름의 소신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우선적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시민의 대변자로서 권위의식에 취하지 않고 시정부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것이며 잘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와 힘을 보태 시정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겠습니다.

문】 시의원 홍원상, 시민들에게 어떤 정치인으로 기억되었으면 싶은지요?
답】 “원상아~” 하고 부르시면 “네~”하고 달려가는 시민 곁에서 시민의 머슴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기 위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뛰어 시민 여러분의 큰 머슴이 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크게, 시민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에서는 누구보다 낮은 자세를 취하여야 합니다. 낮은 자세에서 어느 한 사람 이야기에 편중하지 않고 공공의 뜻을 전하는 데 매진할 수 있도록 선입견과 편견을 버리고 많은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등지지 않고 배려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 시흥을 위해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행동하는 의원이 되어 혈세를 지키는 시민의 머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다가치 운동하자’에 참석한 홍원상.

문】 주요 공약(5~6개)과 실천 방안은?
답】 우선 오이도 상권 활성화 및 배곧 현안 문제들을 가지고 주민들과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의 장을 열어가겠습니다. 휴식이 있는 쾌적한 공원도시 조성을 위해 정왕동에 있는 4대 하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시키겠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참 일꾼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시흥, 살기 좋은 시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 오이도 해양단지 공영주차장 설치 및 상권 활성화
= 정왕동 4대 하천 생태하천으로 복원
= 배곧 식물원 설치
= 서울대 병원 조기 유치
= 3세대 복합 문화센터 건립


<최종학력 및 주요 프로필>
= 전) (주)동성진흥공업사 노동조합 위원장,
= 전)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조직국장
= 전) 한국노총 경기도본부 시흥시지부 지도위원
= 전) 주민자치전국협의회 운영위원
= 전) 적십자봉사회 시흥정왕소나무봉사회 회장
= 현) 자유한국당 시흥(을) 당원협의회
= 현) (재)시흥 강원도민회 시흥‘을’지역 회장
= 현) 시흥시 생활임금 심의 위원회 위원장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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