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광률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의 철회를 주장했다. |
경기도의회 안광률(사진. 시흥1) 의원이 경기도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도의회와의 소통부재로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3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350만 도민의 삶의 영향을 미치는 조직개편을 2일만 의견을 듣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 의문”이라며 경기도 조직개편 과정에서 의회와의 소통부재를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이었던 콘텐츠산업과를 경제실로 이체하는 것과 관련 “콘텐츠산업의 기반인 문화적 가치는 없애고 경제적인 부분만 부각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안은 콘텐츠산업의 바탕인 문화적 가치에 대한 몰이해에 따른 것이기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모두의 뜻으로 철회되어야할 것”이라고 이재명 지사에게 강력히 요청하였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5월 31일 공정국, 미래성장정책관, 노동국 등 5개국을 신설하고 복지여성실, 혁신산업정책관 등의 폐지와 문화체육관광국 콘텐츠산업과를 경제실로 이체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일간의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의회에 제출한바 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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