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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머리만 지끈지끈한 ‘편두통’

기사승인 2019.06.13  09: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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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일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여성이 남성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일상생활 속 가장 흔하면서도 통증으로 불편을 주고 있는 증상이 바로 ‘편두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편두통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는 남성(156,028명)보다 여성(389,579명)이 2.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 편두통이란?

‘편두통’은 이름과 같이 머리의 한쪽에서 통증이 나타나지만 통증의 위치가 다양해 머리의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편두통은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병하며, 10대에 처음 발병하는 경우가 흔하고, 40세 이전에 90% 이상 발병한다.

▶ 편두통의 진단과 치료

편두통을 진단하는 특별한 검사는 없으며 증상과 병력을 근거해 진단을 내린다. 대개의 경우, 신체검사와 신경 검사의 결과는 모두 정상이다. 편두통과 유사한 다른 두통을 구분하기 위해서 뇌 컴퓨터 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 영상(MRI)을 시행할 수도 있다.

효과적인 두통 치료를 위해서는 적절한 급성기 약물 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면서 두통의 빈도와 강도, 지속시간을 줄이기 위한 예방요법을 병행한다. 약물요법은 편두통이 발생하면 약물을 통하여 최대한 빨리 두통과 동반 증상들을 멈추거나 완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며,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면 빨리 급성기 약물을 투여할수록 더 효과적이다.

편두통은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편두통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들을 피함으로써 예방할 수도 있다. 편두통의 흔한 유발 인자들로는 정서적 스트레스, 수면 부족, 피로, 소음, 생리 등이 있다. 또한 음식물과도 관련이 있는데 치즈, 소시지, 햄, 베이컨, 초콜릿, 카페인 함유 음식 등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편두통이 시작되면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를 중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편두통은 흔한 질환이라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닥쳐도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정화 기자 pairlady@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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