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무리, 수험생 체력관리부터 공부법까지”

2020 수능이 한 달 조금 안 남았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은 자기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지, 아니면 지레 겁을 먹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은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한 노력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한 체력관리부터 공부법 등을 알아보자.

▶ 나만의 노트를 만들자

이제는 지금까지 학습한 모든 내용을 리뷰하며 총 정리할 시간이다. 내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방법으로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지금까지 학습한 내용들을 점검하자. 이미 아는 부분 혹은 전혀 모르는 부분을 새롭게 익히기보다 알쏭달쏭 헷갈리거나 자주 틀린 문제 부분을 확실하게 정리하자. 영역별로 취약한 단원을 집중 공략하고, 필수 수학 공식을 기록하는 등 교과서와 그동안의 모의평가 문제를 통해 다시 한 번 점검하자. (※ 수능 당일에는 이 핵심 노트를 꼭 챙기자.)

▶ 이제는 실전처럼.

수능까지 30일 조금 안 남겨둔 지금, 이제는 본격적으로 실전 수능에 대비해야 한다. 아무리 수능에 강점을 지녔더라도 극도의 긴장과 불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따라서 수능 당일, 갑작스런 긴장과 환경 변화에 두뇌와 신체가 놀라지 않도록 수능 시험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해보자.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실제 수능 영역별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실전 대비 연습을 하고 연습을 통해 시간 안배 노하우 및 영역별 문제 유형을 익히자.

또,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표에 따라 취침 및 기상 시간을 조절하며 생체리듬을 맞춰나가면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수능 시험의 긴장감을 이겨내고 부담을 줄여나가자.

▶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자.

공부에도 엄청난 체력이 소모가 된다는 사실은 학생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일수록 시험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을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당일 긴장감, 날씨 등 여러 요인에 의해 크게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으므로 지금부터 수능 학습 집중력을 위해 컨디션 관리를 위해 틈틈이 가벼운 운동을 해주자.

공부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운동 시간까지 만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점심시간, 등하교 시간을 활용해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 가벼운 달리기, 줄넘기 등을 하면서 체력 관리뿐 아니라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단, 농구나 축구와 같은 격한 운동은 금방 피로가 쌓여 오히려 공부에 역효과를 줄 수 있다.

(※ 공부 시간 압박에 의해 무리하게 밤을 새우는 것은 절대 금물. 적절한 휴식이 집중력 향상에 더욱 도움을 준다.)

▶ 지난 시험들은 잊자.

시험은 실력 뿐 아니라, 정신력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수능일이 얼마 남지 않아 수능이 끝난 후를 상상하며 긴장된 마음이 풀리거나 혹은 결과가 좋지 못 했던 지난 모의고사,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들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며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다.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점을 꼭 기억하며 스스로에게 토닥여주고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또, 수능 시험 당일 1교시 언어영역을 치른 후 오답이 있지 않았을까 불안해하기보다 지난 시험이 끝나면 무조건 만점이라고 생각하며 멘탈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꿈꾸는 학교 꿈 크는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