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열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오인열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원은 24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들의 지연사유가 공무원들의 소극행정, 혹은 안일한 생각으로 인한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역구에서 수많은 시민들을 만날 때마다 ‘지역의 숙원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한탄에 민망스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라며 “지난 해 7월 제8대 시의회에 들어 온 이후 업무보고를 받은 사업들을 현재에 이르러 살펴보면 착공한다고 해놓고, 아직까지도 착공하지 않은 사업이 많다.”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정왕동 토취장개발사업과 월곶역세권 개발 사업은 2019년 하반기, 월곶어울림복합센터, ‘배곧~월곶’ 연결 육교는 10월 착공한다고 했지만 현재 하나도 진행되고 있지 않고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도 2016년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승인을 받았고 2017년 4월 국가 항으로 지정받았으나 그 후 추가적인 진척사항을 주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오인열 의원은 “여러 사업들이 제 때 추진되지 못하는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이에 대한 공무원들의 안일한 자세가 문제”라며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추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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