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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월곶역’ → ‘월곶포구역’으로

기사승인 2019.12.06  1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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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명 개정 주민 선호도 조사 통해 진행

월곶동 주민들이 「수인선」 구간 중 ‘월곶역’을 ‘월곶포구역’으로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이하 「수인선」 )」 구간 중 ‘월곶역’ 명칭을 ‘월곶포구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현재 수도권에는 시흥시 월곶동과 김포시 월곶면이 중복 지역명으로 되어 있어 간혹 외지인들이 시흥시 월곶을 김포시 월곶과 혼동하기도 해 전철역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구나 시흥시 월곶(포구)가 국가어항사업 예비타당성 통과로 포구의 기능이 회복되고 서해안 관광벨트의 시작점인 월곶동의 해양관광 및 경제 활성화 도모 차원에서 기존 ‘월곶역’을 ‘월곶포구역’으로의 변경 당위성이 주민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월곶동어시장협동조합상인회(회장 정부귀)는 ‘월곶포구역’으로의 역명 변경을 요구하는 주민 172명의 서명이 담긴 집단민원을 시흥시에 제출한 상태이다.

지역 주민의 역명 변경 요구에 따라 시는 ‘철도사업법’ 제4조 및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국토교통부 고시 제2018-671호)’에 의거 주민 선호도 조사(11.29.~12.8.)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수인선」 개통을 앞두고 역명 조사에서 ‘월곶역’과 ‘월곶포구역’에 대한 주민 투표를 통해 ‘월곶역’으로 확정됐으나 최근 여건 변화로 ‘월곶포구역’으로의 명칭 변경이 대두됐다.”라며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행정 절차 등을 거쳐 역명 변경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월곶포구역’으로 역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귀 회장은 “월곶포구 국가어항 지정과 「월판선」 복선전철사업 본격화, ‘월곶포구축제’ 성공적 개최 등 대외적으로 ‘월곶’이 부상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간혹 외지인들이 시흥시 월곶동과 김포시 월곶면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번 기회에 「수인선」 ‘월곶역’을 ‘월곶포구역’으로 명칭 변경해 시흥시 월곶(포구)의 대외적인 지명도를 높이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오세환 기자 osh6300@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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