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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봄철 자살고위험시기 집중관리

기사승인 2020.03.23  09: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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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3~5월)에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지역사회 밀착관리로 자살률 감소를 위해 시민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 집중관리 및 캠페인을 펼친다.

봄철에 자살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일조량 증가․꽃가루․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상대적 박탈감․우울증 때문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졸업․구직 시기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인하여 자살률이 증가한다. 이에 자살 시도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강화 및 시민대상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안부문자, 전화상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하고 공동주택, 병원․약국, 편의점․슈퍼마켓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특히 1인 가구가 밀집되어있는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시 계약 서류에 자살예방 전단지를 첨부하여 꼼꼼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원서비스 ▲자살예방교육 등 여러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관련 내용에 대한 모든 문의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316-6664)로 전화해 안내받으면 된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상담전화(1393),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신문 webmaster@n676.ndsoftnews.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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