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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 성교육 필요하다”

기사승인 2021.04.15  11: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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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강조

안광률 도의원.

경기도의회 안광률 도의원(사진. 시흥1)이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을 성평등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사회인으로 키우기 위해 성교육을 수혜자의 입장에서 수혜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난해 말 시흥청소년교육의회에 참석했던 A학교 학생회 임원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학교의 성교육은 실질적으로 성과 관련된 문제를 예방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시대에 따라 성폭력과 성범죄는 유형을 달리해가며 증가하고 있는데, 정작 학생인 우리들은 이러한 문제에 올바르게 행동하는 방법 자체를 배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 성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광률 의원은 “저 자신도 학생들을 통해 18세 미만 청소년도 편의점에서 콘돔을 자유롭게 살 수 있음을 알았다. 법적으로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닌 피임기구이기 때문에 당연히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품목인데도 기성세대인 제가 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불법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라며 “성교육은 우리 아이들을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고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야 이성간의 올바른 관계를 정립할 수 있고, 성역할의 방향과 인식을 실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성교육의 양대 축으로서 가정에서의 성교육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포함한 성교육 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의 필요성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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