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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전국 평균보다 낮아

기사승인 2021.09.21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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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폭 피해응답률 0.9%, 가해응답률 0.3%, 목격응답률 2.0% /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실시한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 피해응답률은 0.9%로 지난해 조사보다 0.1%p 높고 전국(1.1%)에 비해 0.2%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학교폭력 전국 시도 평균과 경기도 비교.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 2.3%, ▲중 0.4%, ▲고 0.2%로 지난해 조사보다 초등학교는 0.7%p 늘었고 중‧고등학교는 모두 0.1%p 줄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41.9%), 집단따돌림(14.3%), 신체폭력(11.8%), 사이버폭력(11.1%), 스토킹(6.5%) 등 순이며 지난해 조사보다 언어폭력은 9.0%p 늘어난 반면, 집단따돌림은 12.5%p, 사이버폭력은 2.3%p 줄었다.

피해 발생 장소는 학교 밖 50.9%, 학교 안 49.1%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조사보다 학교 밖이 13.9%p 늘었다. 가해응답률은 0.3%로 지난해 조사와 같고 전국 0.4%보다 0.1%p 낮다.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 0.7%, ▲중 0.1%, ▲고 0.04%이며 지난해 조사보다 초등학교는 0.2%p 늘었고 중‧고등학교는 같다.

가해 이유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음(36.3%), ▲상대방이 먼저 나를 괴롭힘(19.5%), ▲오해와 갈등(11.1%) 등 순이며 지난해 조사보다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 대한 응답이 8.9%p 늘었다.

최근 3년간 학폭 피해 응답률.

학교폭력 목격응답률은 2.0%로 지난해 조사와 같고 전국 2.3%보다 0.3%p 낮다. 목격 후 긍정 행동은 69.3%로 지난해 조사보다 5.8%p 늘었는데, 이 가운데 피해를 받은 친구를 위로하고 도움(33.6%), 때리거나 괴롭히는 친구를 말림(18.6%), 보호자, 선생님, 경찰관 등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함(17.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심한수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사안 처리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학생 보호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른 학교별 결과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를 통해 공개하고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표본조사)를 오는 10월 초‧중‧고 247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도내 초4~고3 재학생 전체 111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참여율은 84.8%로 지난해 73.3%보다 11.5%포인트 늘었으며 94만 2천여 명이 참여했다.

김경혜 기자 niba845@hanmail.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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