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6·1 지방선거, 「민」 시흥시장 후보군 2파전 양상

기사승인 2022.01.21  17:02:29

공유
default_news_ad2

- 임병택 시장에 이동현 도의원 도전장…야당은 관망세 / 민주당 강세 시흥지역, ‘경선’통과가 곧 ‘본선승리(?)’

오는 6월 1일(수)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30여 일 앞두고 각 당 시흥시장 예비후보군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인 시흥지역의 특성상 더민주당 시장 후보군의 움직임은 의욕적이지만 제1야당인 국민의힘 시장 후보군은 뚜렷한 주자 없이 대선 이후 정국을 보며 관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지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더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군을 먼저 알아보고 「국민의힘」이나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당 시장 후보군의 활동이 본격화되면 후속 보도를 통해 기사화할 것을 밝혀 둔다. -편집자 주-

  

시흥지역은 역대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 지방선거 결과가 증명하듯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시흥‘을’ 지역구는 조정식 의원(17~21대)이 5선, 시흥 ‘갑’ 지역구는 더민주당 백원우 전 의원(17·18대)과 국민의힘 함진규 전 의원(19·20대)이 각각 2번의 승리를 거둔 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는 다시 더민주당 문정복 국회의원이 승리했다.

지방선거의 경우 한나라당 이연수 전 시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라는 대법원의 시장직 상실 확정판결 이후 2009년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김윤식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후 2010년, 2014년 내리 3선에 성공했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도 임병택 현 시장이 유효 투표의 72.50%(132,261표)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시장에 당선되며 더민주당 소속 시장이 4대째 집권하고 있다.

그간의 시흥시장 선거 결과를 놓고 보면 더민주당 시장후보 경선 승리가 곧 본선의 승리로 이어지면서 더민주당 시장 후보군의 움직임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특이한 것은 지난 2018년 더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는 7명이 참여할 정도로 과열양상을 보였으나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사전 정지작업(?)이라도 이뤄진 듯 임병택(47) 현 시장과 이동현(45) 도의원 양자구도로 진행되는 양상이다.

대통령 선거(3.9일)에 이어 지방선거(6.1일) 실시되다 보니 대선에 지방선거 후보들이 가려진 형상이지만 일단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은 대선에 충실히 임하면서도 나름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더 튼튼하게 세우기에 분주하다.

임병택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험난한 경선을 거쳐 투표율 52.8%(185,311명) 속 유효 투표의 72.50%(132,261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제7기 민선 시흥시장 시대를 열었다.

임병택 시장은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흥은 시민이 주인으로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는 시민주권시대 개막을 예고하며 ‘시흥시민들이 시흥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끼게 할 것을 약속했다.

임병택 시장은 취임 이후 임병택 시장은 취임 이후 ▲시흥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 유치 확정 ▲시흥도시공사 설립을 통한 개발주권 확보 ▲국제안전도시 인증 ▲골목상권 살리는 지역화폐 ‘시루’ 정착 등과 같은 성과를 이뤘다.

임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시흥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도시 조성 ▲K-골든코스트 주요 거점인 시화호를 배경으로 해양레저관광산업과 기후위기 시대 중심지로의 조성에 힘쓰는 한편 ▲교통·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해 50만을 넘어선 70만 대도시 조성 ▲가칭)시흥서울대학교병원 및 시흥서울대치과병원으로 바이오메디컬시티 구축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의 한국형실리콘밸리 조성 ▲시흥 북부권 균형발전 도모 등 추후 재선 성공에 따른 중점 추진계획도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5개월여 남은 민선7기는 완성을 향해 달려가지만, 이는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이기에 거시적인 관점에서 더 멀리 보고 깊게 생각하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저평가된 시흥시 이미지를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라고 재선 성공 의지를 확고히 했다.

10여년 간 조정식 국회의원 정책비서관으로 활동하며 경륜을 쌓아온 이동현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및 정책수석으로 경기도재난기본소득, 노후 생활SOC 개선사업, 청소년 반값 교통비 및 무상교복 정책, 학교체육관건립 사업 등 이재명 지사와 함께 경기도 대표 민생정책들을 설계하고 만들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동현 도의원은 “시흥시의 1년은 다른 도시의 10년과도 같다. 더 이상 결정을 미루고 우유부단할 시간이 없다. 책임 있게 결정하고, 일을 확실히 매듭짓는 ‘추진력 있는 시장’, 시민·공무원과 ‘명확하게 소통’하고 대안을 만들어내는 ‘책임지는 시장’이 필요하다.”며 “공무원을 제대로 지휘하는 시장, 시흥시 행정을 당당하게 책임지는 시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동현 도의원은 “조정식 국회의원 정책비서관 10년 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 중부해양경찰청, 시흥남부경찰서, 거북섬 서핑파크, 시흥 에코센터 등 시흥발전의 굵직한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왔고 「신안산선」 및 「월곶~판교선」 사업의 실무를 책임졌으며 ‘트램 3법’을 기획하여 대한민국과 시흥에 첨단트램 도입의 전환점을 만들었다.”고 피력했다. 이동현 도의원은 “이제, 시흥발전을 위한 더 큰 성과들을 준비하고 보여드리겠다. 시흥 전체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실력 있는 일꾼’으로, ‘남다른 정책 능력과 추진력’으로 시흥을 제대로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시흥시장 후보 경선참여를 공식화했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