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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8홀 파크골프장’ 조성 당분간 어려워

기사승인 2023.01.07  13: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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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20,000㎡ 이상 대규모 사업부지 확보 쉽지 않아

시흥시의회 다수 시의원이 시정부에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노인체육시설 조성을 적극 주문했지만 시 정부는 ‘18홀 파크골프장’ 조성이 당분간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시흥시 노인체육시설은 포동 실내 게이트볼장 등 게이트볼장 12개소, 장현지구 체육공원1호 등 파크골프장 2개소, 능곡동 중앙공원 등 그라운드골프장 3개소, 중앙정 등 국궁장 3개소로 총 20개소이다.

권역별로는 북부권에 5개소, 중부권에 8개소, 남부권에 7개소가 분포되어 있으며 이는 시 전체 공공체육시설 136개소 중 약 15%로 고령인구(65세 이상 5만 4천명) 약 2,700명당 1개소 비율이다.

장현지구 체육공원1호(치매안심센터 옆)에 조성된 시흥시청파크골프장 전경.

최근 3년간 노인체육시설과 관련한 민원 현황을 보면 ▲포동게이트볼장 실내구장 전환과 실외구장 7개소 추가 설치, ▲기존 실외게이트볼장 3개소(정왕1동, 정왕3동, 계수동)의 인조잔디 교체, ▲파크골프 및 그라운드골프 휴게실 추가 설치를 비롯한 기존 시설 개선 및 신규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이에 시흥시는 포동게이트볼장 부지는 현재 생태하천과에서 수립 중인 소하천정비종합계획에 의해 새뚝천 하류부 정비공사가 예정돼 있어 새뚝천 정비공사 완료 뒤 개발제한구역에서의 건축 가능한 건폐율을 고려하여 국유재산 점·사용허가 면적을 추가 확보한 후 실내게이트볼장 조성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교체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정왕1동과 정왕3동 게이트볼장의 인조잔디 교체 및 시설 정비를 완료했고 계수동 게이트볼장 시설개선은 LH와 협의를 진행, 2023년 상반기 내에 조치(사업비 100% LH 부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1년 상반기 능곡동 그라운드골프장과 지난해 정왕4동 그라운드골프장의 인조잔디 교체, 장현지구 체육공원1호 내 파크골프장의 잔디식재 및 마사토 보충, 그늘막 설치 등을 완료했고 신규 조성 요구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9홀 파크골프장 2개소가 장현지구 체육공원1호(치매안심센터 옆)와 목감동 다니체육공원에 조성돼 있으나 시 파크골프협회 등을 통해 경기장 신규 조성 의견을 지속적으로 요구받고 있고 시도 노인대상 체육시설 수요 증가에 따라 파크골프장 신규조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규 18홀 파크골프장 조성에는 최소 20,000㎡ 이상의 대규모 사업부지 확보가 우선되어야 하나, 18홀 이상으로 이미 조성한 타 지자체와 달리 강을 비롯한 대형하천 부지 등이 없는 시흥시에서는 단기간 내 부지확보가 어려워 향후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유휴부지 및 기타부지 확보를 통한 사업추진을 중장기 계획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시는 향후 공모사업을 통해 어르신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노인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해 건강한 도시 시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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