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발생 시 이용객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유도
시흥소방서(서장 홍성길)는 관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을 대상으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를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사우나,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에 화재발생 시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가 지연되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이용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5년간 시흥시 겨울철 화재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연중 화재발생 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2019년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20년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겨울철 화재 예방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성길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공간에서의 화재는 불이 나면 대피 먼저가 최우선이다.”라며,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해당 시설 관계자들은 비상용 목욕가운을 비치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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